당근마켓에서 우연히 득템한 '1995년 서울우유 유리잔' 미사용 새제품입니다.
만들어진지 20년도 훨씬 지났으니 빈티지라는 이름을 붙여도 어색함이 없네요. 그만큼 박스 상태도 좋지 않고요.
가끔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맥주 4캔에 전용잔을 함께 판매하는 세트가 보이면 하나 둘씩 사모으는 취미 아닌 취미가 있는데, 잘 쓰지는 않고 쌓아만 두다보니 차지하는 공간이 점점 부담스러워지네요.
그래도 갖고 싶던 빈티지 잔 득템해서 기분은 좋습니다.
몇개는 실사용으로 잘 써먹을 것 같습니다.
온더락잔으로 써도 참 좋을 듯.. 배덕감이 느껴지려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