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비건으로 생각난김에 대학교 등록금에대한 잡설을 하나 해보면
일단 학교마다 사정이 모두 틀리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고. 이럴 수도 있다로만 봐주세요
무조건적인 등록금 동결이냐 인하는 학생들에게 손해로 올 수 있습니다.
학교마다 틀리고 학생들마다 틀리겠지만
등록금 인상에 대한 내역을 알려고 볼려고 하는 학생도 별로없고
등록금에대한 인상요인과 협상관련 설명회를 해도 관심없는 경우가 많지요
그래도 오르면 일단 욕부터 시전하고요
등록금 협상에서 동결이나 인하가 어려운 이유는 의외로 간단한게
학생회의 능력부족입니다. 무능해서 능력부족이 아니라 학생에게는 하기 버거운 일이기 때문이죠
학생회 구성에 따라 틀리지만 일반적으로 학생회애서는 학교의 협상안을 보면서 어느 부분애서 올라가게 되었고
왜 올라갔는지 조사를 해야합니다. 당근 작년도 예산안과 작년 학교운영자료도 살펴봐야겠지요
그리고 각 학과와 교수들이 올린 예산서도 봐야지요 물론 작년도 문서도요
간단하게 적어서 저런 과정인데
저걸 학생들이 처리하는 겁니다. 문제는 학교의 인원은 각 분야에 어느정도 업무에 대한 개념이 있지만
과연 학생들이 얼마나 개념이 있냐의 문제겠지요
거기다 시간적으로도 문제가 있습니다.
등록금 협상은 빨리 시작해도 12월쯤에 합니다,
간단하게 내년도 예산건들이 올라오는것도 빨라야 11월부터이니 학교측이 협상안을 할려면 빨라도 12월이죠
보통은 입학전인 2월달전에 끝내긴하지만 좀 늘어질 수 있죠.
늦어지면 신입생들 등록이 개판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보통 2개월 정도라 치죠
그럼 2개월 동안 학교에서 돈에관련된 모든 문서를 봐야합니다
근데 학교측도 서류를 쉽게 주진 않죠
그러면 등록금협상할때 가장 만만하게 깍을것을 찾기 시작하죠
가령 각 학과 예산이나 비품비 같은걸로요
대충 그렇게 해서 어느정도 동결에 성공했다 싶다해도
알고보면 학생들에게 들어가는 비용을 깎아서 만든 등록금이 될 수 있습니다.
근데 대부분의 학생들은 동결되면 좋고 인상되면 일단 항의합니다
그리고 그게 끝이죠 그 내역까지 볼려하는 학생 수는 그리 많지 않죠
다시 말하지만 학교마다 틀리고 이럴 수도 있고 그럴 수도 있다 뭐 그런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