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울 마눌님은 모 병원의 수간호사다.
간호부장으로 있다가 행정일하기 귀찮다고 다른 사람한테 억지로 넘기고 다시 현장으로 내려온 사람이다.
우리 와이프는.....주사성애자다...
어디가 조금만 아프다고 하면 해맑은 얼굴로
"주사 맞음 금방 나아~~맞자"하며 냉장고로 돌진하신다.....
아...우리집 냉장고엔 음식반 약물반이다..ㅠㅠ
난 주사 맞는게 너무 싫다...무섭다...차라리 그냥 아프고 만다...
어제도 아무 생각없이
"요즘 몸이 좀 힘드네...."라고 했다가 와이프의 눈에 도는 야릇한 기운을 보고는 화장실에 문 잠그고 30분을
있었다....
주사...싫다.......ㅠㅠ
2. 오늘 출근하며 보니 양산부산대병원 근처에
B&C 빵집이 생겼다...
나 고딩때부터 남포동에 있던 그 빵집 단골이었는데,,...
그 고소한 냄새가 코에 맴도는 듯 하다...
내겐 생각만으로도 행복해지는게 있어서 난 너무 행복하다...
나중에 사라다 사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