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하나씩 지워져 간다

이제 불혹.....

내겐 다가오는것보다 멀어져가는게 더 많나보다....

오늘 가수겸 배우로 활동한 유채영씨가 위암으로 사경을 헤메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딱히 좋아하는 팬이나 그런건 아니지만

옛날 쿨의 멤버로 시원하게 머리 깎고 나온때부터 지금까지

늘 방송에서 밝은 모습으로 임하는게 너무 보기가 좋았더랬다....

나이도 나와 거의 동년배.....

전이도 많이 되어 연세대병원에 지인이 있어 전화해보니....

그닥 가망이 없어보인다....


나와 함께 공유되어가는 추억 속에 것들이

하나씩 사라져가는 느낌은 언제든 익숙해지지가 않는다.....

중고등학교때 많은 엽서와 책받침으로 소장하던 최진실씨부터

매염방, 장국영 등등등....


유채영씨......기적처럼 완쾌되길 간절히 빌어봅니다.......

[썬더치프]

어제 밤 늦게 소식 접하고 참 많이 충격이었지요...
유채영씨의 완쾌를 빕니다.

[Sue Falsone]

활발한녀로 으앜스러운 이미지로 잼있었는데 ㅋㅋㅋ

[자유인강산에]

허허... 갑자기... ㅜㅜ

[tomovsky™]

아마 어려울거 같습니다.
저도 비슷한 나이의 사람이라 마음이 짠하더군요.
이제 이런 일에 익숙해져야하는 나이라는게 더 마음 아픕니다

[파킴치]

나도 건겅검진 받아 봐야겠다.

[次元大介]

ㅜㅜ

[루즈키]

쿨 멤버였단 사실에 지금 충격에 빠졌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릉빈가]]

쿨 초창기엔 5명이었습니다.

그때 유채영씨가 삭발하고 나왔었죠.....

그리고 아직 안죽었어요....;;;;;

[미숫가루]

안죽었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