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릉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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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울 마눌님 (21) 2017/03/09 AM 09:57

울 마눌님은 집에선 그냥 보통이지만 업무적으로는 무척 꼼꼼하고 똑부러지게 잘합니다...

 

그래서 몇번이나 병원에서 모범 간호사로 뽑혀 해외여행이나 상금을 받곤 했었습니다.

 

칼 맞고 입원해서 쓸데없이 기세 잡는다고 일반 간호사들을 위협하는 조폭 혹은 양아치들도 

 

와이프 앞에선 고분고분할 정도로 카리스마도 있구요..

 

약 20여년을 병원 생활하다가 작년 여름쯤 이런저런 사정으로

 

산부인과 소속 산후조리원 원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맨날 전쟁터 같던 곳에서 일하다가 편한 사무직을 하니

 

맨날 너무 편하고 자기가 뭐하는지 모르겠다며 투덜대드만

 

결국 이번달부터 다시 모 종합병원의 간호부장으로 들어가더군요...

 

편한 직장을 놔두고 다시 전쟁터로 돌아가는 군인같은 모습에 좀 답답하기도 하고.....

 

....아침에 애들 밥차리며 다시 아빠주부로 돌아가서 힘들기도 하고 ㅠㅠㅠㅠㅠ

 

애들 학교 보내고 출근해서 강의 들어가기 전 잠깐 여유가 있어서

 

한번 주절거려 봤습니다....

 

다들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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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님    친구신청

네 형님

케이다시    친구신청

가족자랑은 팔불출...

농담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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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솔직히 좀 보기가 그렇죠? ㅎㅎㅎㅎ

좋은 하루되세요~^^

Pax    친구신청

왜 이야기에서 AREA88의 카자마 신이 느껴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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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카자마 신이 누군지 모르지만....

비슷한가요? ㅎㅎㅎ

excellent48    친구신청

간호부장이면 페이가 ㅎㄷㄷ 하시겠네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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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월급의 두배에 가까운,......ㅠㅠ

통닭왕 루시스    친구신청

가릉님 능력도 좋으셔~~전생에 나라를 구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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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 마눌님 친구들은

마눌님 보고 나라구했다고 하던데.....ㅋㅋㅋ

시로부기    친구신청

수간호사 카리스마는 앵간한 전문의는 뺨치더라고요
자기직업에 프로인사람들보면 아내든 남편이든 배우자가
서포트를 잘해주니까 가능한경우가 많더라고요.
힘드실텐데 보람을 찾기위해서 가시는걸보면 주인장님의
도움이큰거같습니다. 부럽네요 닮고싶은 부부의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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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힘이 되는게 부부지요~^^

시로부기님도 아마 멋진 분과 멋지게 잘 살거라 믿습니다~

고간 단테스    친구신청

원래 능력 있는 분들이 능력을 못 펼치면 좀 쑤셔 하죠...
그냥 잘나신 부인 두신 덕분에 조금 고생하신다고 생각 하시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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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한다고 생각은 안하구요 ㅎㅎㅎㅎ

그냥 투정이지요 ㅋ

자유인강산에    친구신청

크 가릉빈가님도 와이프분도 멋지셔요~!! 병원서 근무하면서 간호사분들,

수선생님들 자주 뵙는데 참 전쟁터 같은곳을 다시 가시려 하다니...

대단하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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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ㅎㅎㅎㅎ

parkbob    친구신청

부럽습니다 유부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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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와이프분도 틀림없이 멋진 분일거예요~~

그카지마    친구신청

진짜 똑 부러지시는 성격이신가 봅니다.
최근에야 간호사가 철밥통이 아닌걸 알게 된 1인 인데
38살 나이에 국민건강처리관련 자격증도 가지고 있으신데 간호부장하시다 급여높아지니 튕겨나오셨다는
분도 봐서...
부인분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즐거운 날 되시고요.

[가릉빈가]    친구신청

그렇군요^^

와이프가 하는 일 보며 늘 존경심을 가지고 있어요 ㅎㅎㅎ

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디쿠맨    친구신청

무척 부럽네요...
제 와이프가 저보다 벌이가 괜찮다면 아마 제가 회사 때려치고
애들 돌보면서 집에서 글 쓰거나 혼자서 1인 게임 개발 했을텐데...

와이프는 회사를 계속 다니고 싶어 했는데 어쩔 수 없이 그만두게 한 것이 계속 내심 걸리네요.. ㅠㅠ

[가릉빈가]    친구신청

각자의 사정에 맞춰 서로서로 배려하며 사는거죠 뭐...

디쿠맨님 와이프도 아마 잘 이해하고 있을거예요^^

나중에 와이프분이 뭔가를 꼭 하고 싶다고 할때 디쿠맨님이 잘 밀어주시면

서로 행복할거라 생각합니다^^

좋은 하루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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