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장모님이 오셔서 다행이 저녁에 시간이 났습니다.
그래서 마눌님 꼬드겨서 영화보러갈려구.....ㅋㅋㅋㅋ
밤에 애들 재우니 9시.....
어벤져스 3D 시간은 9시 20분.....
난 츄리닝에 슬리퍼, 와이프는 긴 원피스 (잠옷 대용...ㅡ,.ㅡ....)에 위에 간단한 가디건 걸치고 해운대 프리머스로 ㄱㄱ
약 5분전에 여유있게 표끊고 들어가니 우리밖에 없더군요...ㅎㅎㅎ
마눌님한테 "자길 위해 극장 빌렸어..."라는 저질 드립 함 날려주며 두근거리며 영화 봤습니다.
마눌님도 되게 재밌어하고 저도 엄청 즐겁게 봤습니다.
아니....영화 자체를 얼마만에 본건지....ㅠㅠ.....애들 키운다고 볼 시간도 없었는데....ㅠㅠ
집에 오니 영화 장면이 계속 생각나서 새벽 1시 정도까지 잠 설치고...
지금 계속 하품하면서 멍~~~하네요....
야간 영화는 왠만하면 못볼듯....ㅎㅎㅎㅎ
점심 먹고 찜질방가서 한숨 자고 올까 생각중...ㅋㅋㅋ
전 10개월인데 어디 맡길때도 여의치않고 둘이 극장안간지 2년되어가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