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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서울 나들이 (12)
2013/10/07 PM 02:41 |
10월에 학회땜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10월 9일 (수) - 10월 12일 (토)까지 있습니다....
9-10일까지는 호텔측에서 banquet이 잡혀서 안될꺼 같고
11일 금요일 저녁 가볍게 고기 한점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시간되시는 분은 가벼운 마음으로 같이 저녁 식사나 한끼 하죠~~
글고 그날 호텔을 check-out해서 잘곳이 없으니 같이 찜질방이나 피씨방에서 올라잇할 ANG도 구함~~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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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지적장애 치료 (2)
2013/10/02 PM 04:36 |
LINK : //www.dongascience.com/news/view/2519 | 조금씩 문이 열리네요..
이과 힘내라~~!!
하지만 X 같은 국가의 지원땜에...ㅠㅠ
여기저기서 교수들의 한숨소리....
왠만한 과제들은 모두 경쟁율 치열하고...
fund 못따면 월급 못주니 사람 못쓰고...그래서 연구가 미진하면 또 과제 못따고....
난 그래도 두어개 있고 올 11월에 발표하는거 기다리고 있지만....
이과계열 지원 상향 좀 ㅠㅠ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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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라면 (6)
2013/10/02 PM 01:04 |
오늘 점심 시간이 어중간하여 매점에서 컵라면이랑 삼각김밥 하나를 사와서
방에서 먹는다...
문득 옛날 생각이 난다...
어렸을때 너무 가난했던 우리는 쌀 떨어질때가 간혹 있었다....
그때가 나 초등학교 저학년쯤 됐을터이다...
어머니는 어디서 품팔이를 하셨는지 라면을 한묶음씩 가져와서 그걸 먹었다.
하루...이틀......
근 일주일을 먹으면 결국 다 토하고 영양실조로 드러눕는다....
하지만 아버지가 술에 취해 들어와 "애비가 들어왔는데 누워있냐"면서 밟을때엔
어디서 그런 힘이 났는지 불이나케 일어나 인사하고 구석에 웅크리고 있다....
요즘은 잘먹는다....굶는 경우는 내가 먹기 귀찮아서이다...
난....내 눈앞에 먹을것이 있다는게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문득 컵라면을 먹으며 아련히 떠오르는 기억들....
결코 추억은 아니다....
밖을 보니 흐리다......
또 다른 누군가 그때의 내 심정으로 지금을 살아가고 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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