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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HF 테스트] LCHF 하면서 느낀점과 까페를 보며 느낀점. (1) 2016/10/05 AM 01:36

맨처음 '케톤 체제로 몸을 운용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알기 위해 LCHF 식단을 시작하였는데

하면서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느낀것이 좀 있음.

 

1. 일희일비 하고 조급하고 빠른 결과를 원함.

나야 살 빼는게 주 목적이 아니라서 상관은 없는데 게시글을 보면 '케톤식 하루 했는데 살이 더 쪘어요' 같은 글도 있는것 같고 '케톤식 하는데 하루에 맥주 한캔씩 먹었어요' 하시는 분들도 있음.

'몇년동안 찌운 살을 몇일만에 빼려고 한다'라는 말도 있던것 같은데 하루 이틀에 일희일비함.

이 식단을 시작하면 반드시 초반에 살이 빠지는데 그건 그냥 물살임.

근육에 있는 글리코겐이 빠지면서 글리코겐이 붙잡고 있던 수분이 같이 빠져나가서 살이 빠지게 됨.

(탄수를 섭취하면 다시 글리코겐이 근육에 쌓이면서 수분도 같이 쌓여서 요요같은 상황이 벌어짐)

그래도 초반에 빠지는 숫자가 눈에 보이면 긍정적이기는 한 것 같음.

문제는 다 그런게 아니라서 안빠지는 사람도 있고 몸의 여유분이 많아서 늦게 반응하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잘못되었는가' 하는 모습을 보임.

공지좀 읽고 뭘 먹어야하는가 공부를 해야하는데 전혀 하지 않고 문제가 있는가만 생각함.

아마 한달 안에 조용히 포기하실듯 함.

 

2. 탄수화물 평생 끊는게 아닌데 그걸 공격함.

이게 제대로 돌아가려면 케토시스(케톤을 쓰는 체제)로 가야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몸에게 '이제 우리는 곡물을 얻을 수 없고 고기를 먹고있다'라는 상황을 이해시켜줘야함.

그렇기 위해서는 탄수를 10g으로 제한해야함.

이렇게 공급해주면 몸은 계속 몸으로 들어오는 지방을 보고 현재 상황을 이해하고 케톤을 생산하는 명령을 내리고 각 부분에서 케톤을 생성하기 시작할것임.

문제는 '케톤 뽑자'라고 명령을 내린 즉시 케톤이 펑펑 쏟아져 나오는 것이 아니라서 온 몸에서는 포도당 부족으로 난리가 남.

이게 '케톤플루' 증상이고 보통 무기력과 두통을 동반하는것 같음.

케톤 공장에서 기름칠 하고 기계를 돌리기 시작해서 온몸에 배달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몸이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올 것임.

두뇌도 케톤을 생산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함.

몸이 이 체제로 돌입했다면 어느정도 유도리 있게 먹으면 됨.

문제는 이 상황으로 진행하기 위해 탄수화물을 먹지 않도록 하는것이 평생 간다고 생각함. 심지어 채소도 먹지 않는게 아닌가 이야기함.

탄수화물을 계산할때 식이섬유는 제외하고 수치를 계산하기 때문에 녹색채소등은 많이 먹어도 상관없음.

탄수화물은 폭발적인 힘을 내기에 적합한 음식이라서 강한 운동 직전에는 먹어주는 것이 좋은것 같음.

그러나, 트집잡기는 딱 좋음. '탄수화물이 반드시 필요한데 안먹는것은 문제가 된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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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관심이 가던데 이런 부분들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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