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LCHF 까페에서 지금 문제가 되는게
'당이 조금이라도 높은 야채,채소는 먹으면 안된다'라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있고,
지방은 무조건 70%는 먹어야 한다는 분위기도 있고,
살을 빼려면 단백질은 꼭 몇g 이하로 먹어야 한다는 분위기도 있고,
케톤수치가 높은것을 자랑하는 분위기도 좀 형성되어있고,
살을 빼고자 하는 집념으로 3일도 안되었는데 살 안빠져서 고민인 경우도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게 100m 마라톤도 아니고 목표 체중에 도달하면 그만둘 식단도 아닌데 빠른 결과를 위해서 성급한 느낌이죠.
초반에 케톤 체제로 가기 위해서 탄수화물을 10g 이하로 제한하는것은 초반 짧은 기간이니 필요합니다.
(이것도 부작용이 심한 분들은 바로 없애지 않고 천천히 긴시간동안 양을 줄여가야죠.)
또한 당뇨이신 분들은 계속해서 탄수화물 제로를 향해서 가는게 맞습니다.
그런데 일반인들은 케톤 체제로 변화되었다면 50g 이하로 적당히 조절하면 됩니다.
(좀 더먹는다? 그러면 다음에 대충 좀 덜먹으면 됩니다. 유도리 있게~)
제경우도
엊그제 요거트 만드는거 실패한 우유 500g을 원샷했습니다. (유당 폭발!)
애들이 밥 한두숫가락 남기면 버리기 아까워서 다 떠먹죠. (정제된 탄수 섭취)
음식물은 첨가물을 대충 봐서 대두단백같은거 없으면 설탕 좀 들었더라도 그냥 먹습니다. (첨가물 그까이꺼.)
단백질vs지방 은 지방이 더 많으면 되지 비율이 꼭 중요한게 아닙니다. (지방 50% 이상이면 됨.)
우리몸은 어떻게 보면 치밀하게 계산되서 움직이는 공장이기 때문에
10g 먹던것 40g 먹는다고 '너 죄인'이라고 하지는 않죠.
단지 상황에 따라서 흡수하는 영양소 비율과 케톤 생성 비율이 조금 달라질테고 호르몬 조절로 천천히 변화되겠죠.
기다리는 것이 필요한데.....
몸무게 kg수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빠른 결과를 위해 무엇이든 하는것 같음.
한달 안에 시작한 사람 반은 떨어져나갈 거라고 봅니다.
PS) '비아그라를 한알 먹었더니 존슨이 단단해졌네. 두알 먹으면 더커지겠지?'와 비슷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