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은 메뉴대로 소면을 건져낸 설렁탕을 먹었음.
야채 샐러드는 풍성하게 먹었고 메추리알도 먹음.
오후에 방산시장에 들려야 할 것 같아서 반차를 내고 갔음.
아몬드 가루 1kg을 샀고 빵굽는 틀도 하나 구입하고 소다도 구입함.
다 돈 후에 집에 와서 짐을 내려놓고 고깃집을 갔는데 소고기 중요부위를 다듬고 계셨음. 항정살 같았음.
돼지고기 앞다리 살을 한근 구입했고
다듬고 버린 소기름 덩어리들이 있길래 살 수 있냐고 물어봄.
이번에도 그냥 주신다고 하셨음.
저번에 준 비계 거의다 먹었고 3주만에 3.5kg 빠졌다고 이야기 드림.
집에 와서 전기오븐 있는것의 내부를 소다 묻혀서 빡빡 닦음.
아이스크림 만들어놨던거 다 먹어버렸고
요거트 한사발 치아시드 넣고 말아먹었음.
그래도 배고프길래 사온 고기를 끓임.
장모님이 동태탕을 끓여놓으셔서 국물을 잠길정도만 떠서
소 비계와 돼지고기, 부추를 넣고 끓였음.
구성품 : 소 비계 100g, 돼지고기 200g, 부추 조금, 동태국 국물, 와인 약간
소 비계와 돼지고기의 앙상블.... 쩔어.....
돼기고기 비계는 기름을 내는데 쓰고 소 비계는 같이 먹는데 쓰기에 같이 먹고 있는데.
소비계 식감이.... 쩔어..... 맛있는 살 옆에 있던 비계라 쩔어....
아무튼 완샷함.
나중에 고기 살 때 소비계를 종종 얻어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