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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하이브리드 엔진이라서 탄수를 태울 수 있고 지방을 태울 수 있습니다.
고지방 저탄수를 지속하게 되면 몸이 지방을 태우는 체제로 바뀌게 됩니다.
탄수는 좋은 에너지원이지만 몸에 쌓아놓는데는 한계가 있어서 잉여분은 지방으로 변환시켜서 복부에 쌓게 됩니다.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바꿔서 근육에 넣어놓는데 근육의 용량은 한계가 있어서 다 못쌓게 되죠.
사실 쌓아놓은 글리코겐을 다 쓰지도 않습니다.
농사를 짓습니까? 방망이로 두둘기며 빨래를 합니까? 물지게를 지고 강에서 물을 퍼옵니까?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서 일한다면 쓸 일이 적습니다.
그러면 한계가 없다시피 한 지방세포에 지방으로 쌓아놓는거죠.
문제는 탄수가 계속 과잉 공급되면 이렇게 열심히 쌓아놓은 지방을 태울 기회가 없다는 겁니다.
탄수화물을 줄이고 지방을 넣어주게 되면 탄수 과잉 공급으로 인한 대사이상 상태에서 벗어나게 되고 지방을 태우기 시작합니다.
복부에 있는 지방을 태우면서 에너지를 보충하고 먹은 지방은 에너지로 쓰거나 필요한 신체에 공급하게 됩니다.
탄수를 끊게되면 몸은 엔진을 바꾸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몸에 있는 글리코겐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고갈되면 온 몸이 아우성을 치죠. 그러면서 몸은 지방에서 케톤을 만드는 공장을 가동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공장에 제 역할을 하면 안정된 몸 상태로 다시 바뀌게 되는거죠.
신진대사 능력은 안정된 몸 상태가 되면 모두 제 역할을 합니다.
두뇌도 케톤을 에너지로 쓰게 되고 근육도 케톤을 쓰게 됩니다.
포도당이 필요한 장기가 있는데 탄수화물을 0로 만들더라도 단백질을 일부 포도당으로 바꿔서 충당시켜서 문제가 없도록 합니다.
진짜 안정화 되는겁니다.
장기적으로 볼때에도 이 시스템이 유지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지방을 많이 먹어서 지방을 태울 수 있게 하고, 탄수화물을 줄여서 인슐린이 적게 나오도록 해서 시스템이 방해가 되지 않게 합니다.
영양 불균형도 '곡물에 많이 있는 미네랄'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것은 영양제로 보충을 하던가 동물의 장기(간,허파,심장,창자)등을 먹어서 보충을 하면 됩니다.
여러가지 견과류로도 보충을 하고 달걀도 무제한이기 때문에 많이 섭취해서 보충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탄수를 계산할때 식이섬유를 빼고 계산하기 때문에 녹색잎야채 같은 것은 무제한으로 먹어도 됩니다.
탄수화물을 제외하고 부족한 것이 없도록 다 먹어준다는거죠.
혈관건강면에서 고지방저탄수를 하게 되면 혈압이 바로 떨어집니다. 혈당 수치도 떨어지게 되구요.
지방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HDL이 올라가고 TG(중성지방)이 떨어지게 되는데 심장질환의 지표가 되는 TG/HDL 수치가 좋아져서 혈관이 더 건강해지게 됩니다.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LDL 수치가 올라가는데 LDL도 자세히 살펴보면 LDL-A와 LDL-B 가 있는데 LDL-A는 산화되기 전까지는 좋은 콜레스테롤이고 LDL-B는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콜레스테롤입니다.
여기에서 HDL과 LDL-A 수치를 올려주기 때문에 좋아지는거죠.
또한 암세포는 포도당만 섭취하고 케톤은 섭취할 수 없기 때문에 암이 혹시 발생했더라도 커지는것을 방지하고 소멸시키게 됩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고지방저탄수를 하게 되면 건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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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우리몸은 하이브리드 엔진이다.
2. 탄수를 끊으면 지방을 태우는 엔진이 켜진다.
3. 우리몸이 케톤을 쓰면 건강에 잇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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