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ines MYPI

hapines
접속 : 5748   Lv. 67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171 명
  • 전체 : 547144 명
  • Mypi Ver. 0.3.1 β
[LCHF 할렐루야 간증] hugos7 - LCHF 63일 (0) 2016/12/08 PM 05:29

링크 : http://cafe.naver.com/lchfkorea/12116

 

4년전에 가입했으면 좋았겠지만(눈물이 날정도로 아쉬움) 카페라는 시스템을 알지도 못했기에.. 모든 분들 너무 반갑습니다.
지난 63일동안 LCHF실천하며 기분 좋은 날입니다. -서울대 강남검진 센터에서 검진 받은날.

  

나이: 50 / 남자.
몸무게 105kg 였음.
 
몸무게는 거의 지난 25년정도 95kg-105kg 이상이였던거 같구요..30세때는 까지는 75kg 였던거 같습니다.
위낙 탄수화물을 좋아했고, 맛난 디저트는 항상 저녁 식사또는 점심식사후 했습니다. 초콜릿은 거의 매일 먹었고 , 아이스크림 역시 냉장고에 항상 있었죠. 오직 콜라만 제로콜라 마셨던거 같습니다. 운동은 제로, 술은 제로, 담배는 한갑. 술은 2006년 고혈압 판정후 죽을거 같어 완전 끊었죠.
 
또 ,아무래도 당뇨 판정이 중요해서 올려드립니다.
2012년도에 공복혈당 126, 당화혈색소 6.9이였습니다.
2014년도에 공복혈당 215, 당화혈색소 9.6이였습니다.
혈압약은 2006년부터 먹고 있고, 당뇨약은 2년전부터 자누메트 50/500 아침, 저녁 한알씩, 포시가정 10mg 한알씩 먹었습니다.
2년동안 당뇨약 먹는 동안은 당화혈색소 6.5-6.8을 왔다 갔다 한거 같습니다. 약의 (부)작용 때문이라고..ㅎㅎ 처음에 한알 주더니
계속 늘려 3알까지 가던데..결국은 이데로 갔으면 5년안에 인슐리 처방 받았을듯 합니다.
 
하지만...대략 70일전에 우연히 지인으로 부터 LCHF를 알게 되었는데 믿기는 어려웠습니다, 항상 지방은 심장병에 더 나쁘다는 인식때문이였습나다. LCHF를 알고 나서 해외 문헌들을 많이 보고, 강의도 듣고, 논문도 읽고 공부를 하고 신념을 가지게 되었고 또 카페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여기 카페도 이미 많이 정보를 올려주시고 계시네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우선 63 일 LCHF후 경과입니다.
오늘 간강검진을 받으면서 놀라운 일들이 많이 있어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63일동안 당질과 탄수화물을 거의 섭취안한다고 생각하고 , 고추장도 안먹거든요.아주 strict한 LCHF를 한지 63일정도 되었습니다.
 
1. 몸무게는 91kg 까지 빠졌습니다.
2. 당뇨약은 모두 저혈당이 시작 "첫날" 와서 모두 끊었습니다. 정말 기적입니다. 지금은 당수치 80-120 왔다갔다합니다.
60일 평균이 100입니다.
3. 금일 체지방 검사하시는 분이 뭔일 있냐고 물어보더라구요..엄청 줄었다고 합니다. - 당연히 LCHF중이라고.
4. 두번째 의사 쌤이 놀랍다고 뭔일있냐고..2년전 검사대비 지방간이 굉장히 심했는데 거의 없다고 합니다....- 당당히 LCHF 하고 있다고.
5. 중간에 상담좀 하자고 해서 의사 한분 만나 상담중 제 얘기를 했고..놀라시더라구요. 그러시더니 진짜 공부좀 해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제 동생도 내분비과 의사인데 저는 약장수라 부릅니다..자기는 이런거 첨 본다고 하더군요..얼마나 우리나라 의료 체계가 엉망인지 알수 있죠.
6. 당화혈색소는 대략 5.4-5.6대가,나올듯합니다-- 인간승리이죠..당뇨약 끊은 상태에서.
7. 운동은 하루에 저녁식사후 30-45분정도 걷기만 합니다. - 사실은 3일전에 시작했습니다..푸하하 30대 이후 거의 안했는데.
8. 몸은 완전 거의 키토상태인듯..검사지가 거의 찐보라색.
9. 심장 운동부하 검사 -2년전에 2단계에서 힘들어서 포기 했는데..오늘은 4단계까지 간단하게.
10. 곧 혈압약도 곧 끊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 검사중에 저혈압이 와서 좀 대기하기도..
11. 머리가 훨씬 맑고 , 피곤함이 거의 없습니다. 몸이 가볍고 운동에 대한 두려움이 좀 없어진듯.
 
첫주는 힘들었어요... 가장 힘드것은 끊임없는 배고품과 , 다리 근육이 너무 아파 잠도 설칠정도, 그리고 좀 멍하기도..그런데 물많이 마시고 소금 섭취하니까 10일지나서 그냥 좋아지더라구요.
 
결론은 LCHF가 생명의 은인입니다. 저하고는 잘 맞는거 같고 영원히 이렇게 살아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의학계에서 하는 얘기는 저는 믿지 않습니다. 물론 세로운 이론을 공부하시는 분 빼구요. 해외 논문보고 강의 보시면 너무 유명하신 분들이 LCHF해도 콜레스트롤이니 등등 걱정말라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화이팅 하세요 !! 검사 결과는 다음주 금요일에 검사 결과 나옵니다. 2014년도 한 결과와 함께 올려보겠습니다.
중강지방도 많이 내랴갈듯합니다..지방 많이 먹으면서..ㅎㅎㅎㅎ
몸에 저장되는 지방은 거의 인슐린에 의해 당/탄수화물에서만 거의 온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세요 ~

 

----------------------------------------------

 

동생이 내분비과 의사... 약장수.... ㅋㅋㅋㅋㅋ

지방간은 설탕 끊으면 (설탕 들어있는 모든 음식을 끊으면. 뭐가 남을까?) 빠르게 정상으로 가는것 같네요.

신고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