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기금 10년이상 1000만원이하 채권'
제 생각에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10년동안 빚을 떠안고 있다는건 못갚는다고 봐야겠죠.
채권 추심하는쪽도 악성채무라서 노예로 팔아야 받아내겠죠.... (진짜로 노예로 판다는 의미는 아니고...)
'정말로 생활고인지 아니면 도박으로 날렸는지 구분해야 한다'라고 하는 의견에는 반대하는게
저걸 정확히 칼로 딱 잘라서 구분할수도 없는거고 골라내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더 많아서 모두 해주는게 낫다고 보여집니다.
반대 의견에 서있는 분들은 아래 예시와 비슷한 스탠스일 확률이 높을것 같습니다.
'무상급식도 부모 소득 가지고 구분해서 돈 있는 집은 식비 걷어야하는거 아니냐?'
'청년들에게 상품권을 나눠주면 나태해져서 취업하지 않는다'
'나는 제값 주고 샀는데 반값 할인이라니 이건 있을 수 없다. 희희희'
뭐. 다른 견해들이 많겠지만 저는 10년 지난 채권에 대해서 저렇게 한다면 괜찮은것 같아요.
'그럼 오늘부터 1000만원 빚지고 10년동안 안갚아야지'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10년동안 이자 쌓이면서 독촉 당해보는 경험'을 겪어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