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밤 12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다큐프라임’에서는 노년 건강을 위협하는 채식 위주의 밥상 불균형 실태에 대해 살펴보고, 육류 섭취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언제부터인가 채식은 곧 건강식이고 고기는 콜레스테롤, 비만 등 각종 성인병을 유발시키는 건강의 적이라는 인식이 팽배해졌다. 식탁 위의 푸른 밥상 채식, 과연 채식만으로도 인체에 필요한 모든 영양성분을 섭취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건강한 백세시대를 여는 장수밥상에는 적당한 양의 육류섭취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한우 섭취가 건강을 지키고 노화를 방지하는 장수밥상이라고 입을 모은다. 그렇다면 왜 육식섭취가 꼭 필요하며 그중에서도 왜 한우가 노년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좋은 음식인지 ‘MBC 다큐프라임’에서는 밥상 속에서 장수 비결을 찾아보고자 한다.
▶일본 100세 장수할머니의 장수비결
100세 이상의 장수자가 많은 일본의 한 마을, 이 마을 할머니들의 식습관을 들여다보기로 했다. 할머니들의 장수 밥상에 빠짐없이 오르는 음식은 삶은 고기와 싱싱한 채소. 적당량의 고기를 섭취하는 것이 그들의 장수 비결이라고 한다.
▶일본 장수학자, 시비타 히로시 : 그가 찾은 장수 밥상의 비결은?
15년 이상 일본의 백수 장수자의 밥상을 조사해온 시비타 히로시, 그는 지난 15년 동안 만난 백수 장수자 중에서 단 한명도 채식주의자가 없었다고 말한다. 실제로 백세 이상의 장수자 100명의 가정을 방문해 조사한 결과, 장수자의 하루 에너지 섭취량은 약 1000kcal로 적었지만, 단백질 구성 비율은 평균치를 넘고 있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일본인의 동물성 단백질의 평균 섭취량이 50% 이하인데 반해, 장수자들은 55%를 조금 상회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82세 초고령 바디빌더 서영갑 할아버지의 건강진단
교직을 은퇴한 후 운동을 시작했다는 서영갑 할아버지. 그는 최다 바디빌딩 대회 출전, 최다 바디빌딩 대회 입상 등 화려한 수상이력을 가지고 있다. 지하실에 운동기구를 갖춰놓고 매일 근력운동을 한다는 할아버지는 82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몸을 가지고 있다. 평생 건강검진 외에는 병원을 찾아본 적이 없다며 노익장을 과시하는 서영갑 할아버지. 그의 건강상태는 과연 어떨까? 건강검진 결과 역시 중년과 별 다를 바 없을 만큼 건강했다. 심지어 근육 량은 30대 수준! 그는 자신의 건강 비결이 밥상에 있다고 말한다.
한편, 고령화 시대에 걸맞은 장수 밥상의 비밀을 파헤칠 ‘MBC 다큐프라임-백세 밥상의 비밀’은 21일 밤 12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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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속에는 트립토판 이라는 아미노산이 있는데 먹은 후 뇌 속에 들어가면 세토로핀 으로 바뀐다고 한다.
우울증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물질이라고 함. 우울증, 치매 예방에 좋음.
'위로 대신 고기를' 이라는 말은 진리임이 드러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