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적인거는 통계적인거는 절대 무시하면 안돼. 식당은.
이 맛 진짜로 이거 사장님이 끝까지 유지한다면 될 수도 있어. 이 맛을. 이걸 좋아하는 사람.
왜냐하면 맛집을 다녀보다보면 희안한게 있어요.
평균적으로 좋아할 만한 맛이 아닌데도 잘되는 집이 있어요.
내가 삼대천왕 하면서 느낀게 그거에요.
근데 그집이 잘되는건 오랜시간 20%정도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사람들을 위해서 계속 오래 했기 때문에 된거야.
그런데 그렇게 하려면 얼마나 오래걸리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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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편 경양식집 주인에게 마지막으로 이런저런 조언을 하시는데 충격적인 내용이 들어있었습니다.
삼대천왕에서 나온 맛집 중에 일부는 평균을 벗어난 20%정도의 입맛을 가진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오랫동안 가게를 유지하면서 맛집으로 명성이 세워진 집이 있다는거죠.
그런집에 내가 가서 먹었을때는??? 열에 여덜은 백종원 욕하고 방송 욕하고 나온다는거죠.
그 맛을 찾아가는 독특한 20%의 입맛은 엄지척 인거구요. 다음에도 먼길을 찾아서 오실 고객들인거죠.
캡사이신을 퍼부어서 만든 떡볶기를 먹는 사람들? 평균과는 멀죠.
캡사이신을 퍼부운 족발이나 닭발은?
SSR이라는 단어가 특별한 그룹에게는 특별한 단어로 다가오는 것처럼
'맛집'이라는 단어가 '일부에게만 베스트'인 의미일 수 있고 내가 찾아갔다가는 토나올 수 있다는거.
남들이 아무리 맛있다고 해봐야 본인에게 안맞으면 아무 소용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