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게임을 자동으로 할 수 있는 오토를 만들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해 왔는데 '도전해보자'라는 생각은 해볼 엄두가 나지 않았음.
야근의 연속인 상황에서 공부를 할 수 있는 심적 여유는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는데 이번에는 이것도 진행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또 야근 죽어라 하고 막차타고 집에 가는 회사에 들어가면 올스톱 이겠지만...
여기에 쓰는 글은 나의 행적을 그냥 기록한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거의 6개월~2년 정도를 생각하고 있는데 어느정도 시간을 투자하면 될지는 해봐야 알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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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게임은 여러 장르로 나뉜다고 보는데
크게는 '캔디 크러쉬 사가'류와 '퍼즐 퀘스트'류로 나뉜다고 본다.
쌩으로 계속 터트리기만 하는 '애니팡'류도 있고
한줄그리기 게통인 '포코팡'류도 있고 한번의 긋기로 줄줄이 교체해서 매치하는 '퍼즐앤드래곤'류도 있다.
또 원터치로 터트리는 '블라스트'류도 있다.
3차원 한줄그리기인 '링크 퍼즐'류와 3차원 원터치인 '썸썸'류도 있다.
6방향으로 매치시키는 '헥사 퍼즐'류도 있다.
'캔디 크러쉬 사가'는 '다양한 맵 모양 위에서 목표를 완료'하는 방식이고
'퍼즐 퀘스트'는 정해진 규격의 맵에서 다수의 매칭을 통해서 대상을 이기는 방식이다.
요즘 내가 주로 하는 게임은
'프렌즈 타운' : '캔디 크러쉬 사가' 계통. 다양한 맵과 장애물
'WWE Champions' : '퍼즐 퀘스트'류. WWE 등장인물들을 성장시켜서 대결
'Empires & Puzzles' : '퍼즐 퀘스트'류. RPG 캐릭들을 성장시켜서 팀을 짜서 대결.
나머지 퍼즐게임은 그때그때 필요한대로 하고 있음.
앞으로의 고찰은 '캔디 크러쉬 사가'류와 '퍼즐 퀘스트'류에 대해서 작업하는 쪽으로 가야할 것 같다.
물론 둘의 정책은 크게 다르기 때문에 어느 한쪽을 먼저 진행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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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크라울러가 있듯이 퍼즐 크라울러가 있다면 어떨까?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전제가 필요하다.
- 스테이지 맵을 인식한다.
- 심볼을 구분한다.(모양, 색, 능력)
- 스테이지 심볼을 구분한다.(바닥 기믹)
- 빈공간이 생겼을 때 추가로 스폰되는 위치를 확인한다.
- 목표를 분석한다.
- 현재의 목표 위치와 난이도 분석
- 이동 가능한 모든 곳의 효율 분석
- 추가 스폰 위치에서 나오는 심볼의 출현 확률 분석
- 기도메타 (이번에 이걸 맞췄을 때 빨간색 3개가 연속으로 떨어져서(1/125 확률, 0.8%면 혜자 확률이네) 저 장애물 무리를 한방에 부숴 주시옵소서! 가장 중요!!!!!)
- 맵 데이터와 해결 과정을 저장
- 다음단계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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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언급된 것을 완료하기 위해 하나씩 공부할 것이고 그 과정을 여기에 기록하고자 한다.
좀 머나먼 길이 될 것 같은데 이것도 퍼즐게임과 마찬가지라고 본다.
앞에 3개부터 맞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