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 무과금으로 만렙 찍고나니 게임이 재미 없어집니다. 무과금이라는 프라이드가 렙이 올라갈수록 떨어집니다. 꼬꼬마 저렙 길원들은 무과금으로 만랩찍은 저를 존경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며칠 후에 보면 과금캐를 들고 있는게 아이러니 하네요. 현찰뽑기전용 캐릭으로 번쩍번쩍한 덱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과금하지 않으면 은테만으로 게임을 해야 합니다. 저렙의 무과금과 만렙의 무과금은 다릅니다. 덱에 '내 테마는 이거다'라고 하는 느낌이 안납니다. 제 덱으로는 Expert까지밖에 안됩니다. Hell은 돌고싶어도 못돕니다. 과금하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나가는 만렙의 넋두리라고 생각해주세요.
B : 과금해도 다들 똥입니다. 확정가차라고 하는데 뽑는 사람들 보면 다들 망한캐릭 들고 있습니다. 이걸로 Hell 돌면 진짜 Hell입니다. 부러울 것 같죠? 덱에 안넣고 다녀요. 망한 게임입니다.
C : 원래 사람은 간사해서 기간한정캐에 대한 갈망과 동경이 크죠. 11연차 10번 지르고도 망한 유저도 있습니다. 공성전에 몰두해보시는건 어떨까요? 같이 즐겜 해봐요.
D : 과금했더니 애정캐가 나와서 바라만 봐도 좋네요. 리더캐가 좋으면 뭘 꼽아도 버프 들어갑니다.
무과금의 장점 : 비용이 들지 않는다. 혼자만의 소소한 재미가 있다.
무과금의 단점 : 과금덱 보면 부럽다. 나중에 더이상 키울게 없어진다. (경험치 2배 떠도 가지고 있는거 다 만렙이라 흥이 안난다)
과금의 장점 : SSR을 뽑을 확률이 있다. 최하 금테.
과금의 단점 : 높은 확률로 폐급 나온다. 안좋은 캐릭 떠도 갈갈이 하기가 어렵다.
----------------------------------
과금이 부러운게 아니고 과금해서 SSR로 덱짠 사람이 부러운거.... 무과금은 웁니다.
물론 전 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