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종합게시판에서는 논쟁이 생기면 댓글을 여러번 달기도 하는데
마이피는 그래도 각자의 나와바리가 확보되기 때문에 댓글을 길게 안쓰게 됨.
( 차단 먹일수도 있고 일부 댓글을 지울수도 있고... )
어떤 분께서 이상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현재의 상황을 분석하고 앞으로도 오른다라는 결론을 내리시는데...
폭락론자들의 작년의 예측을 낸 것 가운데 틀린 이유들은 많다.
1. 코로나가 터질지 예상 못했다. (저금리로 갈지 몰랐다)
2. 코로나가 이렇게 길게 갈지 예상 못했다. (저금리를 유지할지 몰랐다)
3. 바젤3 이행 시기를 연기할지 몰랐다. (돈을 이렇게 많이 빌려줄지 몰랐다)
그래서, 돈 끌어다가 쓰기 좋은 상황이 펼쳐져서 빚을 내서 부동산 막차를 많이들 탔는데...
1. 2010년 11월에 바젤 위원회에서 협의된 바젤3 를 천천히 적용해가고 있다. (금리인상, 원리금상환요구, 차주 기준 대출 상한)
2. 금리가 이제 오르기 시작한다. (코로나 끝낼 수 있다는 기대감)
3. 세금의 수준을 높일것을 예고했고 정말로 높아진다. (선진국 세금맛 체험)
를 예측하였다면 무리한 빚을 내는 선택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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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폭락수준으로 집값이 떨어질까?
- 박스권을 몇년 유지하겠죠.
그렇다면 내 집이 필요한 타이밍에 잘 팔릴까?
- 그 돈 주고 살 사람이 이제 없죠. 작년에 20~30이 열심히 물량 받아줬는데 이제 받아줄 여력이 떨어짐.
그렇다고 집 값을 낮춰서 팔까?
- 빚으로 레버리지를 땡겼는데 낮춰서 팔면 빈손으로 길거리에 나앉음. 절대 낮춰서 팔 수 없음.
그럼 버티면 되나?
- 빚을 많이 낸 사람이라면 살인적인 금리와 세금 및 원금상환 압박으로 버티기 어려움.
못버티면 어떻게 되나?
- 경매로 팔리고 빈손으로 길거리에 나앉음. 최대한 피해야할 상황. 개인별로 월수입 대비 대출 비중이 관건이라고 보여짐.
버틴사람은 어떻게 되나?
- 거래량 살아나면 큰 손해 안볼 수 있겠지만 그 돈으로 다른거 하면 돈 더벌텐데. 큰손들은 작년에 털던지 상속하던지 해서 대비를 함. 그래도 버티면 해뜰날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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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은행들이 우산 걷어가고 물빼고 있음.
개인별로 못버티면 순서대로 좋은 먹잇감이 되는 상황임.
한번에 터지면 국가재난이 되니까 못버틴 사람들이 조금씩 나오게 조절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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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올해도 안떨어질겁니다. 이거면 만족하시나요?
(집값이 올랐네 떨어졌네가 문제가 아니라 버티냐 못버티냐의 상황으로 갑니다.)
(잘 버티다가 익절하면 당신이 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