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렸을때 우표를 수집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에 주기적으로 우표 나오는것을 부모님을 졸라서 꾸준히 수집하게 되었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이것도 등골 브레이커인데 부모님이 잘 지원해주셔서 지금 생각해도 감사한 일입니다. 어머니~
아무튼 수집한 우표는 지금 친가의 어딘가 구석에 있을겁니다.
당연히 그것의 가치는 계속 오르겠죠.
문제는 '누가 이것을 사줄 것인가' 입니다.
어릴때 구입했던 것은 발행량도 상당하고 년도가 많이 지난것도 아니라서 오른 가치로 사줄 사람이 없을겁니다.
액면가로 팔고자 해도 사줄곳은 많지 않겠죠.
결국 귀금속이 아닌 이상은 구매자가 있어야 수익으로 변경된다는 것입니다.
부동산에 자금이 많이 몰려들었습니다.
가격이 폭등했습니다.
미분양 되던것이 완판되고 못난이라고 불리던 것이 팔렸습니다.
그것들의 호가는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모든 부동산이 '수익'으로 바뀔 수 있는가 하는것입니다.
진짜 보석과 같은 부동산은 계속 가치가 오르고 거래도 잘 되겠죠.
스타벅스 들어선 건물은 어떤 상황에서도 엄지척 일겁니다.
'오를 수 있는가'가 아닌 '수익으로 바뀔 수 있는가'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열풍에 휩쓸려서 팔려나간 부동산들 중에 열풍이 조금이라도 잔잔해지면 단점이 부각되면서 다시 못난이가 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할 겁니다.
계속 말하지만 스타벅스 들어선 건물은 엄지 척입니다.
저는 그 건물을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단점이 있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이거라도 사두자'라고 했던 물건들이 문제입니다.
다음 붐이 와서 단점이 가려질때까지 장기보유 상태가 되겠죠.
9만전자 상황과 같게 됩니다.
여기에 빚까지 지면서 해당 부동산을 구입했다면 진짜 난감해질 수 있습니다.
영끌해서 턱밑까지 대출했다면 진짜 애매해질 수 있습니다.
부동산 붐이 계속되면 많은 분들에게 좋겠지만
개개인의 임금이 오르면서 발생된 상승이 아니라 돈을 풀어서 발생된 상승이라서 언젠가는 붐은 주춤할 예정입니다.
이제 대출이라는 돈줄이 막히는 시대가 왔습니다.
담보를 중심으로 하는 시대가 아닌 상환능력을 중심으로 하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예전의 레버리지를 일으키기는 어려울겁니다.
싱거운 시대를 살아가게 되겠죠.
거듭 말씀드리지만 집값은 계속 오를겁니다.
계속 말씀드리지만 집값은 계속 오를겁니다.
문제는 그걸 사줄 수 있던 사람들이 이제는 사라져버렸습니다.
남아있는 사람들도 고르고 골라서 옥석과 같은 부동산을 사겠죠.
그들의 눈에 흠집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논외가 될겁니다.
항상 말하지만 그래도 '판사람이 승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작년에 집을 팔아서 몇억의 차익을 남기고 그걸로 주식 올인해서 10억 이상의 수익을 남겼다'는 댓글을 본적이 있는데 이런분들이 승자겠죠.
위기의 상황에서도 가진 부동산을 잘 팔면 승자입니다.
문제는 '모두가 행복한 상황'을 만들어내지는 못한다는거죠.
안팔리면 상투입니다.
팔리면 신고가입니다.
모험을 하신 모두에게 건투를 빕니다.
좋은곳은 알아서 나타납니다
1.현금부자
2.규제가 없는 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