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다보니 충격적인 내용이 들어있어서 공유합니다.
이거는 진짜 날벼락일듯 합니다.
지금은 'KB시세 또는 감정가액' 중 하나를 기준으로 대출하지만 '분양가격'을 더해 3가지 중 최저금액을 기준으로 대출한다. 예컨대, 5억원에 분양받은 아파트 시세가 입주시 10억원인 경우 지금은 KB 시세(10억원)에 LTV 40%를 적용해 4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앞으론 분양가(5억원)의 40%인 최대 2억원만 빌릴 수 있다. 대출 한도가 반토막나는 셈이다.
지금까지의 승리의 공식이 있었는데 다 박살나네요.
계약금은 신용대출
중도금은 건설사와 은행과 협조를 통해서 집단대출
잔금을 지불할 시기에는 집값이 분양가를 대출하고 남을만큼 상승해서 담보대출로 잔금 처리
위의 방식으로 빚으로 아파트를 한채 얻는 공식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부분이 손질이 되서 공식이 너덜너덜 해졌는데 저걸로 막타를 쳐버리네요.
건설사는 미분양이 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어떻게든 주변 시세를 분양가보다 2배는 띄워놔야 하는 암묵적인 책임이 있었는데...
신나게 신고가 때려봐야 은행에서 분양가의 40%만 빌려주면....
나가리네요.
이거 진짜 비상일듯 하네요.
아파트 분양 진행중인 분들은 부모찬스, 지인찬스 다 써서 돈 끌어와야 할듯 합니다.
PS) 이번달 29일부터 적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