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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열두시가 되면은 문을 닫는다 (2) 2021/12/09 PM 02:38

동동동대문을 열어라 남남남대문을 열어라
열두시가 되면은 문을 닫는다

문 닫혔을때 잡히는 사람은 죄가 있어서 잡힌게 아니야.
재수가 없었다고 봐야지.
여러분도 그냥 재수가 없어서 이 상황에 걸렸다고 생각해.
여러분 앞에서 빠져나간 분들이 선해서, 조상의 은덕이 있어서 빠져나간게 아니고 그냥 운이 좋았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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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여러 글에 댓글 단것을 정리해볼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025&aid=0003156958
2030 패닉바잉 주춤하자, 노도강·금관구 집값 꺾였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015&aid=0004637083
"11억 주고 산 아파트, 한 달 만에"…'패닉바잉' 2030 속탄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9/0002709743
내년에도 대출절벽… 월 한도 2.6조

https://m.ebn.co.kr/news/view/1511133/?sc=naver
대출은 연초 노려라?..."이젠 옛말"

지금 대출 규제가 시작된 이후로 은행들은 돈을 많이 안풀고 있어.
패닉바잉의 막차가 진짜로 떠나버린거지. 사다리가 끊겼다고들 이야기 하고 있어.
'초보 부린이인데요. 지금 풀대출로 영끌 가능한가요?'라고 물으면 가능하다고 이야기 못하지.
많은 분들이 '대출을 풀면'이라는 가정을 가지고 희망회로를 돌리는데 위의 링크를 보면 내년에도 대출 한파야.

올여름 DSR 1단계 실행한다고 하면서 분위기가 바뀌고 금융감독원이 은행들을 쪼기 시작했어.
거기서 농협은행은 찍혀서 11월까지 주택대출 전면 중단하는 경우도 생겼고.
지금도 금융감독원은 은행들에게 감시의 눈초리를 하면서 지켜보고 있고 내년에도 월마다 감시를 할거야.

우리나라 은행들이 바젤3를 완벽하게 도입하고 결과보고를 2023년 1월에 해야해.
코로나가 터져서 금융규제 유연화 방안을 도입했었고 연장도 했는데 내년 3월에 유예 연장이 끝나면 중간 검사를 한번 받을거야.
여기서 수치 못맞춰서 미운털 박히는 은행은 남은 기간 가시방석일꺼야.
그리고, DSR 2차, 3차 잘 도입하고 회계기준 잘 맞추면서 은행의 체질을 잘 바꾸고 내년 연말까지 요구하는 수치를 맞춰놔야 하는거지.
내년말에 '100점 만점의 보고서'를 작성해서 자랑스럽게 제출해야해.
금융감독원은 그거 잘 내도록 체크하는거고. 5대 은행중 하나라도 그때까지 100점 만점 안되면 거기 조져버릴껄 아마.

금관구, 노도강을 볼까?
금관구,노도강은 허들이 낮아서 쪼렙 부린이들이 대출 많이 껴서 입문하는 곳이었지.
여기에서 좀 있다가 가격 어느정도 오르면 팔면서 상급지 갈아타는 루틴이 있었어.
레버리지 몇개를 돌려서 빠르게 상상급지로 날아갔던 분들도 있었을거야.

그런데 위의 링크처럼 대출이 막히면서 빠르게 신규 부린이들이 사라져버렸어.
올해 11월은 금감원의 눈초리가 심했으니 그럴 수 밖에 없겠지.
내년에는 다시 신규 유입이 가능할까?

내년 한도 32조원
월 2.6조원
은행별로 월 5300억
지점별로 얼마나 쪼개질까?
그러면 개인별로 얼마나 쪼개질까?

'여기에 아파트가 몇동인데 몇십억을 누구코에 붙여?'라고 한탄하게 될거야.
그래도 여러사람에게 빌려주고자 할테니 대출 최고액은 낮아질거고.

신규 부린이가 초보마을에 많이 모여서 뉴비 던전에 북적북적 해야 게임이 비전이 있는데 입구컷 패치 한방에 망한 게임 된거지.
고래 형님들이 신고가를 열심히 찍으면서 신규 던전 답파를 해도 그들만의 게임이 되는거야.
금리가 지금 많이 올랐고 계속 오를 예정이라서 월정액이 살벌한 게임이 되어버렸어.
뉴비 유입 없고, 월정액은 쳐 올랐고, 고래들만 모여서 하는 게임이 된거야. 망겜이네.

내년에도 대출 한파 때문에 신규 부린이들이 안오게 될거야.
그렇다는 것은 다들 자기 위치에서 못움직이게 된다는거야.
팔아야 상급지에 가는데 뉴비가 안사주면 못올가가는거지.
상급지 팔고 상상급지로 가려던 사람들도 시간차로 점점 거래가 말라갈거고.
맨 마지막에 강남3구까지 영향이 갈거야.

그렇다고 가격이 떨어질까?
많이 거래가 되어야 오르든 떨어지든 할텐데 안팔리면 가격은 계속 유지되지.
내년에도 부동산 가격은 그렇게 많이 떨어지지 않을꺼야.

금리는 내년에도 계속 오를꺼야.
한국은 1월 14일에 1.25% 로 올릴거고 몇번 더 올려야되는가는 그 후에 고민하겠지.
미국형님들은 테이퍼링을 내년 3월까지 땡겨서 끝내버리고 금리 올리기 시작할거야.
2004년의 계단식 상승을 해버리면 전세계가 다 죽는거고
2016년의 상승을 해도 많은 개도국들이 따라가다가 뒤질거야.
어쨌든 내년말에 기준금리 2.00% 이상 된다고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지. 가산금리는 최악이 될거야.

정치권은 인기를 얻기 위해 진행상황을 틀어보려고 노력할거야.
그렇지만 홍남기랑 이주열이가 크로스를 하고 고승범까지 불러서 도원결의를 하면서 모두 튕겨낼거야.
홍남기가 '그럴일 없다. 생각도 안한다.'라고 발표하는 뉴스가 내년에 여러번 나올껄.
고승범은 피도 눈물도 없이 버림패라고 생각되는 저축은행과 채무자들을 사지로 몰아가면서 '1800조 대란'의 위기를 벗어나며 '선방했네'라고 할거고.
이사람들은 공무원이지 정치인이 아니거든.
이씨가 되든 윤씨가 되든 이걸 바꿀 수 는 없어. 대선 기대 안하는게 좋아.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무주택자는 그냥 팝콘 먹으면서 지켜보면 되고 (어떻게 집을 살 수 도 없음. 부린이 되고 싶어도 이번 사이클에서는 못하니 그냥 팝콘 먹어. 막차 떠났음.)
좋은 집주인 만났다면 적절히 연장해서 있는데서 한사이클 더 사는게 좋을거야.
쳐 올리는 집주인 만났다면 외곽으로 밀려가야겠지. 파이팅이야.

자기돈 내고 집 산 사람들은 '한사이클정도 여기서 더 살고 다음 사이클에 회복되면 팔면 되겠네'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
대출 적게한 1주택 실소유라면 '그래도 내 집이다'라고 신경 안쓰고 한사이클 버티면 회복 될꺼야.

문제는 대출 많이 낀 사람들이지. 패가 별로 없을꺼야.
주식이면 어느 위치에서라도 받아주는 야수들이 존재하는데 부동산은 안팔리면 끝까지 안팔려.
그냥 런닝셔츠 차림으로 비를 맞아야해.
우산은 은행이 진작에 빼앗아갔을거야.
버텨야지 뭐. 못버티면...

기업이 아무리 매출이 많아도 일시적 자금난으로 어음 몇억 못막으면 부도 나는거야.
흑자부도라고 불리는거지.
지금 '몇억이 올랐어요'라는건 재무제표상의 기록인거고 매달 내야하는 대출 원리금과 기타 세금은 현찰로 까야해.
팔아서 내 손에 현금으로 잡힐때까지는 자금운용을 잘 해야할거야.
부모찬스, 지인찬스 다 사용해야할 수 도 있어.

정리해보자면
1. 은행은 내년,내후년에도 대출 한파 상황이다.
2. 신규유입이 없고 거래가 끊길 것이다.
3. 금리는 오를일만 남았다.
4. 다들 한사이클은 내 위치에서 버티면서 보낸다는 생각을 해야한다.
5. 대출 많은 분들은 파이팅.

PS) 내년 1월 2일 분위기를 봅시다.
내년 4월 1일의 분위기를 봅시다.
내년 7월 1일의 분위기를 봅시다.

PS2) 제가 부동산 가격을 언급한 것은
'내년에도 부동산 가격은 그렇게 많이 떨어지지 않을꺼야.'
이거 한문장 밖에 없었는데요.....
폭락을 외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정도면 '같은 민족이었습니다'인거 아니야?

이걸 역전시키는 방법은 거래량을 살리는거야. 거래량 살려줘.
아니면 위의 1,2,3번 중에 하나라도 아니라는걸 증명하면 돼.

위 내용중에 많은 내용이 나의 내뇌망상일 수 있지만.
1+2+3=? 의 결과는 다들 구할 수 있을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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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제길    친구신청

아쉬워 벌써 열두시~
어떡해 벌써 열두시네~

카트맨    친구신청

바젤이나 dsr 우습게 보는 영끌 주린이들 많던데
내년부터 사는거 참 팍팍해 질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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