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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회색코뿔소가 달려옵니다. (2) 2022/01/19 PM 05:41

https://cnews.fntimes.com/html/view.php?ud=202201131045267538f09e13944d_18
'회색 코뿔소' 경고한 고승범 “비은행권 리스크 선제대응”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12926734
美 긴축·中 둔화 가속…한국 경제에 '회색 코뿔소' 잇단 경고음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277&aid=0005032750
빨라지는 美 긴축시계에 국채금리 급등…韓 경제도 '퍼펙트 스톰'

https://www.yna.co.kr/view/AKR20210805050500002
고승범 금융위원장 내정자…정통 금융정책통

회색코뿔소
개연성이 높고 파급력이 크지만 사람들이 간과하는 위험을 뜻하는 용어로, 미셸 부커가 2013년 다보스포럼에서 처음 발표한 개념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퍼펙트 스톰
복수의 크고 작은 악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남으로써 직면하게 되는 절체절명(絶體絶命)의 초대형 경제위기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뭐. 다들 가계대출이든 부동산이든 언젠가는 터질거라 생각은 하시겠죠. 아직은 괜찮다고 생각할 뿐이지...
수많은 경고는 계속 인디언 기우제였고, 제작년도 괜찮고 작년도 괜찮았으니 올해도 괜찮을 테고 라고 생각했죠.
그리고,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대출이든 '내 차례에서 안터지면 돼'라는 생각으로 베팅을 하셨을 겁니다.

제목에 언급된 회색코뿔소는 몸집이 커서 멀리서도 잘 보이는데 멀리 있기 때문에 나에게 오지 않을거야 라고 생각하고 쉽게 넘기게 됩니다.
그런데, 갑자기 나에게 달려온다면 방비 못한 나는 사망각이죠.

여기 게시글에서 부동산 관련해서 이야기 할때에도 '거기까지 가면 부동산이 아니라 지금 직장이 사라질지 걱정해야하기 때문에 그럴일은 없다'라고 댓글들을 답니다.
저 멀리 있는 회색코뿔소 인거죠.
그런데, 이제 우리에게 달려온다고 합니다.

미국발 인플레 및 금리인상. 테이퍼링 종료와 함께 금리인상은 기정사실로 보고 있죠.
중국의 부동산 위기와 경기 침체. 헝다그룹 및 여러 그룹이 디폴트 상태가 되었죠.
한국의 인플레. 올 하반기에도 물가 3% 이상이라고 바라보고 있죠.
한국의 가계부채 1800조. 80% 변동금리라고 하니 금리 올릴때마다 허리 휘겠죠.
한국의 부동산. 2년만에 2배 올랐으니 조정은 고려하고 계시겠죠?

이게 올해 한꺼번에 우리에게 달려옵니다.
그동안은 각 항목이 저 멀리 있어서 경고하는 애들의 소리를 무시할만 했는데 이제 점점 거리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현상에 대해서 경제학자들은 '퍼펙트 스톰'이라는 단어를 쓰고 있습니다.

'그러면 모두 뒤지는데 그러지 않겠지.'라고 외면해 왔었습니다.
'그러면 국가 위기인데 어떻게든 살려주겠지.'라고 책임을 국가에 넘겨왔었습니다.

그런데, 기대와는 달리 외면하는 사항이 이제 시작될겁니다.
우리가 이번에 했던 가계부채 돈잔치를 끝내고 설거지 시작하려고 앉힌 사람이 설거지 전문 저승사자 고승범 입니다.
뭐든 원칙대로 날려버리고 깔끔하게 정리해주기 때문에 정리가 필요할때는 어떤 정부에서든지 고승범과 그의 팀을 앉혔습니다.

* 특히 2003년 신용카드 사태, 2011년 저축은행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사태 처리를 주도했다.
* 관료 시절 가계부채가 금융리스크로 번지는 위기를 직접 관리했던 경험이 금융안정을 중시하는 시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있다.

위의 링크중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고승범 위원장은 설거지 두번한 경험이 있습니다.
신용카드 사태때 '신용사면은 없다'는 원칙 하에 LG카드 날려버리고 신불자 360만명 쏟아져 나오는거 설거지 했습니다. 그때 설거지 당하신 분들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겠죠.
저축은행 사태때도 많은 저축은행을 영업정지 시키고 교통정리 했습니다.

이번에도 고승범이 퍼펙트 스톰의 상황을 잘 막아낼 것으로 믿습니다.
문제는 신용이 낮은 하위 계층 사람들쪽에서 많은 신불자가 나와서 사회 문제가 될테고
이 글을 보시는 신용이 괜찮은 분들 중에서도 레버리지를 왕창 땡긴 분들 중에는 난처한 상황에 처하는 분들이 있겠죠.
이번에도 '신용사면은 없다'라는 원칙을 천명하며 많은 사람을 저승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너희들 죽는다'가 아니라 '우리 모두 충격을 받는다'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모두 안전벨트 점검하고 대응카드를 여러개 준비해서 충격에 버틸 수 있으면 됩니다.

항상 그렇듯이 '나만 아니면 돼'라고 외치실 수 있는 분들이면 문제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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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맨    친구신청

아직까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
한국은 금융문맹국에 부동산은 이미 신앙임
주식은 선반영으로 작살나는 중이고 부동산도 이미 발작중
외면하던 언론도 슬슬 간보면서 내보는중
경제성장은 슬슬 한계가 보이고 내수는 불황 인구는 실질감소+고물가
미국은 중국 때려잡기전에 금리 내릴 생각없어보임 물론 인플레도
대한 대출 민국은 이제 지옥길 문앞에 문을 열고있음
전국민이 아파트에 모든돈이 묶여있는 내수는 장기불황이 뻔함
아마 몇년간에 걸쳐 부동산으로 파산하는 사람들 엄청 나올거임
과거에 그랬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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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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