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7/read/30575565
남의 글에 대한 지적질은 안하는 편인데 그래도 이것에 대한 의견은 올려야 할 것 같음.
뭐. 글쓴이도 크게 잘못한것은 아니고 지적한 분도 지적할만 하니 한건데.
제목을 '욕 먹었습니다'라고 올려놓으면 '싸우자' 밖에 안되는건데 제목을 이렇게 지었으니 댓글들이 불타는것 같음.
'젓가락질 잘해야만 밥을 먹나요' 수준의 느낌임...
밥먹는게 목적이면 손으로 퍼먹어도 아무도 뭐라고 안하는데.
특정 상황에서 특정 인물과 사교를 해야되는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젓가락질이면 요구 수준이 달라짐.
그때는 젓가락질도 잘 해야 합니다.
1:05:54 부터 보면 됩니다.
한국 문화속에서의 '내가 쏜다'는 의미와 거기서 하는 행동들.
범용적인 행동이 아니고 특정 상황과 조건에서의 행동입니다.
'저렇게까지 해야되?'라고 하는데 어른을 접대하거나 거래처를 접대하는게 아니면 저렇게 안해도 되구요.
아니면 이런 상황을 안만드는 나와바리에서 평생 살던가...
'아이고. 몰랐습니다. 다음에는 이런 상황에서 미리 결제를 해야겠네요. 허허' 하고 하하호호 넘어가면 될 일인데
글쓴이가 급발진 밟고 발끈하것 같아서 글을 쓰네요.
옳고 그름이란건 지금은 옳을지 몰라도 나중엔 어쩔지 모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