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일 1식을 추진중.
물론 엄격하게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매일 유도리있게 먹기는 하는데 그래도 큰 줄기는 1일 1식 또는 16:8 로 진행하려고 하고 있음.
저녁식사 6시를 중심으로 식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침은 당연히 건너뛰고
점심은 허기가 크게 올라오지 않기 때문에 건너뛰고
일은 열심히 해야하기 때문에 아메리카노를 좀 자주 마셔주고 있음.
여기서 갈림길이 나오는데 뭔가 엄청나게 두뇌회전을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해서 좀 뭔가 땡긴다고 하면 당분이 있는 음료수 하나정도 섭취
뭔가 많이 먹어야겠다고 하면 빵이나 달걀 추가로 섭취.
가끔 입터져서 당 땡기는 상황이면 걍 빵 몇개 이상 섭취. (보통 이때는 오전에 당이 많이 포함된 음료를 먹어서 혈당을 건드린 경우가 많음)
그러면 16:8 로 갔다고 생각해야죠.
밤에 집에와서 뭔가 입이 심심하다고 생각되면 올리브유 왕창 붓고 계란 4개쯤 후라이 해서 섭취.
어쨋든 8시간 이내죠? ㅋㅋㅋㅋ.
뭐 루틴은 이런 상황이고 주말에는 2끼 이상 이런 저런 음식을 먹는 경우도 있음.
저녁에 먹은 식사는 아침에 씻기 전 응아할때 다 내보내게 되고
이 상황에서 하루종일 위 뿐만 아니라 소화기관 전체가 공복상태를 유지하게 됨.
나는 워라벨을 못하지만 내 소화기관에게는 워라벨 제공 중!!!!
점심을 안먹으니 춘곤증이 일어날 일이 없음.
배고파 죽겠는데 참는건가? 아니요.
배 안고픈가요? 매우 고프다는 신호가 안와요. 배 고프다는 신호는 가끔 와요.
배 많이 고픈데 살빼려고 참는거 아닌가요? 배가 매우 고프다는 신호를 몸이 안보냅니다.
그러면 에너지 공급이 안되서 활동성이 떨어지게 되는거 아닌가요? 아니요. 제가 밖에서 노가다를 해서 근육의 글리코겐을 빠르게 소모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활동성에 문제는 없습니다. 필요하면 케톤 만들어서 에너지로 제공하겠죠.
어지럽거나 머리가 혼탁하거나 하지 않나요? 괜찮습니다. 일 잘하고 있습니다.
당떨어지거나 하지 않나요? 오전에 혈당을 건드렸다면 오후 늦게 당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때는 저녁을 약간 빠르게 먹거나 합니다.
아. 참고로 예전에 저탄고지 처음 유행할때 몇개월 이상 따라서 실행해서 몸에서 지방대사를 할 수 있게 적응시켜놓은 상태입니다.
몸이 지방대사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이렇게 하다가는 배고파 죽습니다.
빈속에 아메리카노 쌔리면 속 안 쓰리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