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이 안나옴.
도대체 어떤 회사를 타겟으로 과금 구조를 만들었는지는 모르지만 집객과 과금 비율같은거 다 따져보면 '폭탄 청구서 앤딩'임.
24년 1월부터 요이땅 해서 그때부터 다운로드를 카운트한다고 해도 최종적으로는 셔터 내려야함.
예를 하나 들어본다면
Pro 를 구입해서 운영하는 회사라고 가정하고
오픈한지 좀 되어서 단물은 빠졌지만 운영으로 승부하는 게임이 있는데
엄청 광고 때려서 매달 10만명 집객하는 게임이 있다고 치면
24년 10월에 100만을 채울거고 24년 11월에 1800만원짜리 청구서가 날아오게 됨.
1년 누적 매출이 10억 이상이 대상이라고 하는데
그러면 월 매출 8천만원 이상이 대상인거고
구글, 애플 떼주고 나면 5500만원쯤 된다고 봐야하는데
이걸로 근근히 운영하는 회사라면 1800만원 청구서 날아오는 순간 답이 없어서 서비스 내려야함.
물론 유입인원 10만명이면 매출이 나오겠지만 하이퍼캐주얼같이 남는 인원이 적은 장르는 치명적임.
1만명 남았다고 하면 1만명이 10만명의 돈을 벌어줘야함.
여기에서 5% 가 결제해준다고 하면 500명이 10만명의 돈을 벌어다줘야함.
500명의 추가 매출로 1800만원의 추가지출을 메꿔야함.
리니지인가???
집객 - 설치 - 리텐션 - 과금 단계를 거치면서 떨어져나간 모든 유저의 비용을 과금유저가 커버해주는 어마무시한 요구임.
미쳤음.
이거는 프로라서 100만까지는 봐주는거고
퍼스널로 하이퍼 캐주얼 20만 금방 찰텐데 차고나서 매출 10억 달성하는 순간 청구서 앤딩임.
'10억 벌었으면 개평 좀 줘도 되지 않는가'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동안 들어간 개발비랑 운영비 다 따지면 월 1800만원이라는 청구서는 미친것임.... (직원 4명 짜르면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