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반차를 내고 마포대교를 방문하고는 하는데 올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어제 반차를 내고 갔다.
마포대교 중간쯤에 친구를 위로하는 동상이 있는데 그 곳에서 나도 고민을 풀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물론 기도하면 'keep going' 이라는 원치 않는 답변만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어쨌든 올 한해를 다행히 잘 보내기는 했다.
물론 해결된 문제는 적지만 그래도 한해를 보냈으니.
내년의 미국 정세와 한국 정세와 한국 경제와 내 재정과 수많은 문제가 많지만 그래도 올 한 해 보냈고 내년을 맞이하고 하면 되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