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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죽은 건 안타깝지만, 돌 맞을만 했잖아?' 라고 생각하는 당신에게 (17) 2025/02/17 PM 07:00



영상을 보고 댓글을 달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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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사람들에게 '사람이 가장 잔인할때는 정의를 등에 업었을 때입니다. 그보다 더 잔인할때는 신으로부터 부여받은 정의를 등에 업었을 때입니다. 그 신이 있던 없던'이라고 말합니다.

잔인함을 판단하는데 문제가 있거나 표출하는데 거리낌이 없는 사람은 가능한 내 인생에 안엮이게 피해다녀야겠죠.
이미 정의는 등에 업었고 얼마나 잔인하게 대상을 조질것인가만 그들에게 남았는데 이렇게 리미트가 없는 사람들은 말도 섞으면 안될것 같아요.

맞냐 틀리냐는 그들에게 이미 끝난 사항.


턴을 잡았을때 사정을 봐주지 않아야하는건 포켓몬 할 때 밖에 없습니다. 물론 이것도 조카를 접대 할때는 살살 이겨야겠죠.

잔인,인류애,매너,사정,측은함,절제,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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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이 잘못 했죠. 오케이.

그러면 나는 여기에서 돌을 던지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나인가? 어디까지 돌을 던져야 하는가를 결정해야하는데...
80~90% 정도의 사람들은 '김새론이 누구야?', '김새론 왜그랬데. 바보같이.' 정도로 하고 끝나죠.
리미트가 없는 분들이 우리 가운데 몇몇 있고 당연히 목소리를 크게 많이 내는 분들이기까지 합니다.

그들은 이미 정의를 등에 업은 상태이기 때문에 돌을 하나 던져도 되고 두개 던져도 되고 왕창 던져도 됩니다.
진짜 책임없는쾌락 이죠.
그리고 끝까지 던집니다.

이렇게 사정을 봐주지 않는 사람은 내 인생에 엮이면 좋을게 없음.
나의 실수를 물어 뜯을 것이고 거기에서 돈을 뽑아내는데 주저하지 않을것임.
아픈 분들이 맞구요. 설득할 수 없구요. 그냥 나와바리가 겹치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PS) 혹시 '내가 틀렸다고?'라고 이해하시고 댓글을 다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여러분은 정의를 등에 업으신 상황입니다.

PS2) '그러면 내가 잔인하다고?'라고 이해하시는 분들에게는 '그건 본인이 판단할 일입니다' 라고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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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스팅어GT    친구신청

친구가 음주 하면
야 조심하지 그랬어 하하하

연애인이 음주 하면
생매장 나가 죽어라

정치인이 음주 하면
무관심 또는 선택적 공격


한국 국민성이 좋은것 같다가도
어떤때는 정말 모르겠어요

hapines    친구신청

한국의 국민성을 넘어서 인간에 대한 고찰을 해야하는 문제입니다.
어려운 문제 맞아요.

던전슬라임    친구신청

인맥 파벌이란거 정말 한국 사회에서 많이 봤는데...
가까운 사람이 하거나 지가 하면 숨기기 바쁘고 보호하고
남이... 그것도 무리가 없고 상대적 약자라고 판단되면 가차없이 물어뜯죠.

학교 안에서의 문제도 대부분 여기서 시작하더군요.

켈라    친구신청

친구 와이프가 음주운전 사고 피해자인데

친구는 업보라고 함

그거가지고 친구들 누구도 뭐라할수가 없음

hapines    친구신청

업보도 맞는거죠.

던전슬라임    친구신청

그 사람은 그런 말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음주운전 옹호하거나 그런건 아니고 결국 그 문제는 법으로 해결 되어야 하는 문제인데 솜방망이 처벌하는 법이 문제... 이걸 법을 고쳐야 합니다.

스텔라이트No.12    친구신청

그게 님은 아니잖아요?

자기 앞가림이나 잘하고 살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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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는사이에 댓글삭제하고 도망간거보소 ㅋㅋㅋㅋ

롸데꾸    친구신청

그렇게 용서 좋아하는 사람들이
지금은 악플 몇개를 용서를 안하려고 듬

악플러의 사정은 지금은 타이밍이 아니라서 안 봐주는 건가?
악플러 중에 고소 맞고 자살하면
지금 악플러 욕하고 있는 녀석들은 대체 뭐가 되는거임??


지금 상황도 똑같이 도적적 우월감이고
이미 정의를 등에 업은 상태라는 것


결국 비난이건 비판이건 근거라는 것이 쬐금은 존재해야 하고
'나만 그렇게 생각해'라는 것을 쥐새끼 마냥 눈치 봐가면서
사회적으로 다수라는 것이 확인이 되면 '정의'를 두르고 날뛰기 시작하는 것

그게 이짝이고 저짝이고 결코 다른 인간들이 아님
아에 안 끼어 있으면 모를까...


지금은 악플 단 녀석들은 죽어도 싼 쓰레기!!! 라는 턴 일뿐
상황은 달라진 것이 눈꼽만큼도 없음

hapines    친구신청

이제 김새론에게 악플을 달았던 사람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정의를 등에 업었습니다.
그러면 그들중에 또 리미트가 풀린 사람들은 책임없는쾌락 급으로 비난의 댓글을 달겠죠.

이걸 바라보는 80~90%는 이전과 똑같이 '누가 댓글을 달았데?', '왜그랬데? 바보같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갑니다.

내가 돌을 던지는 재판관의 위치에 있는가? 어디까지 돌을 던져야하는가를 스스로 판단해야겠죠.

말씀하신대로 이짝,저짝 중에 리미트 해제하시고 목소리 크신 분들은 같은 분들이죠.
인간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고 자신에 대해서 돌아보는 것이 필요한데 그런걸 하실 분들이 아니죠.
그런 분들은 엮이면 무조건 손해인 분들입니다. 안엮이기를 기도해야하고 가족이 아닌걸 다행으로 생각해야죠.

상황은 달라진 것이 없는거 맞습니다.
그분들은 앞으로도 정의를 등에 업고 물어뜯을것을 찾아다니는 행동을 하겠죠.

던전슬라임    친구신청

김새론은 실명과 얼굴이 드러난채 두들겨 맞은거고...
님이 말한 그 사람들은 여전히 익명 혹은 그에 가까운 닉네임에 숨어서 그 댓글을 받습니다.
그 악플러들한테는 1도 타격 없겠지요.

그 악플러드한테의 성토?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넷 문화를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님 혹시 선거할 때 네거티브가 어떻게 시작됐는지 아시나요.

네거티브를 한 부정한 정치인을 보고 정직한 정치인이 상대해봐야 가치가 없고 세상은 진실을 알아줄 것이다라고 하면서 침묵 했습니다. 그 결과 선거에서 패배했습니다. 그래서 미국 민주당도 네거티브로 맞받기 시작했고 그 전략은 주요합니다.

익명에 숨어서 끝을 모르고 저주를 하는 그들을 퇴치하기 위해 악플을 멈추라는 말을 계속해야하는 겁니다. 치뭄은 누구도 지켜주지 못합니다.

던전슬라임    친구신청

성ㅍ행을 옹호하는 사람에게는 성ㅍ행은 나쁜거라고 계속 이야기해야 하는 거구요.
ㄱ간. 강도 그외 범죄를 권하는 사람에게는 ㄱ간과 범죄가 나쁘다고 계속 이야기해야 하는 겁니다.

ZOFGK    친구신청

그렇게 극단적인 예로 반박하면 어떤 토론도 불가능해요.
딱 이야기 나누기 싫은 스타일이시네요.

악플 단 녀석들은 죽어도 싼 쓰레기!!!라고하는 극소수의 사람이 잘못된거죠.

던전슬라임    친구신청

나는 그 사람들한테 니가 하는건 과도한 행위라고 경고해주어야 한다는 겁니다.

'말이 심합니다.' '그 정도면 되었습니다.' '전국민이 몰려서 저 한 사람을 타겟으로 힐난하는 것이 옳은가요.'

이런 자정적이면서 자중하는 투의 말투도 있습니다. 문제는 인식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hapines    친구신청

이게 어려운 문제인데요.
나쁜것을 나쁘다고 이야기를 해야죠.
당연히 음주운전을 한 것은 나쁜 행동이고 잘못했습니다. 이런일은 다시 벌어지면 안됩니다.
사람을 죽음까지 몰아가는 무자비한 악플은 나쁜 행동이고 잘못했습니다. 이런일은 다시 벌어지면 안됩니다.

그런데 나의 역할을 넘어서고 있는가? 나는 무자비를 행하고 있는게 아닌가를 계속 돌아봐야죠.
수많은 사람들이 자중하게 하고 인식하게 하고 있습니다.

'멈추라는 말을 하지 말아라'가 아니라 '리미트 해제한 사람들은 씨알도 안먹히는 사람이다'라는 이야기 입니다.
공자는 '썩은 나무는 조각할 수 없고, 똥 섞인 흙으로 쌓은 담장은 흙손질 할 수 도 없다. 나, 재여를 어찌 꾸짖을 것이 있겠는가?'라고 말했죠.
자중하자는 이야기는 나와야 하는게 맞구요.
악플을 달지 않은 우리들은 그래도 혹시 내 마음속에 분노를 담았는가를 돌아보겠지만.
신나게 악플을 단 사람들은 마땅한 정의를 행했다고 생각할겁니다.
지금 악플 단 사람에게 악플을 다는 사람들도 정의를 행하고 있다고 생각할테구요.
구제불능입니다. 나랑 안엮이기만을 바랄 뿐이죠.

매지션스레드    친구신청

인간에 대한 고찰? 쟤도 결국엔 저걸로 조회수나 뽑아먹고 자기배불리는거지. 진심 애도한다면 저런짓은 하지말아야지

던전슬라임    친구신청

그렇긴한데 저런 사람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최소한 자극적인 비난, 힐난으로 점철된 애들보다는 통찰력이 있고 생각을 하게끔 만드니...

침묵이 마냥 좋을 것 같지만 이 네티즌 악플과 악의적인 기사 내쏟는 기자들까지... 이 문제를 결국은 누군가는 언급하고 사회 공론화를 해야한다는... 그래야 변하니까요.

hapines    친구신청

'그런짓을 하지 말아야지'라고 하는 그 책망은 그런짓을 하는 사람들에게 안먹히니 문제인거죠.

결국 그런 사람들을 보며 반면교사로 삼고 멀리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썩은 나무에 조각을 하지 않는것은 내 노력이 간에 기별도 안가서 시도하지 않는거죠.

여기 그 누구도 '자중할 필요가 있는가?'라고 생각하지는 않으니 이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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