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처음 밀아를 접했을 때 '발견자 2장, 숟가락 1장, 막타 2장'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2장. 2배. 그렇다 2배이다.
2장을 먹어야 한다. 그렇지만 홍차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확실하게 막타를 먹을 수 있는 상황을 발견하는 것이 필요했다. 눈치작전.
몇번의 합요일을 거치고 나서 친구들의 퀄리티가 많이 올리가서 숟가락을 지속적으로 얹을 수 있게 되었다. 정신없이 친구에게 딜을 넣어주며 수저를 얹으며 정신없이 보냈다. 그리고, 일부 카드 풀한돌을 하게 되면서 막타에 대한 간절함이 조금씩 적어지게 되었다.
이제는 시즌 카드 풀한돌은 당연한 결과(키라는 운)라는 생각이 들고 이번에도 풀한돌을 당연히 했기에 막타의 의미가 없어졌다.
어짜피 시즌 내에 내가 띄운거 + 숟가락 하면 1000장쯤 나올것이다. 그 중에 막타로 먹은것의 비율을 따지면 높지 않다.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다.
'숟가락 올리면 4성 한장, 막타치면 4성 두장'
갖은자의 여유가 생기는 상황이다. '막타 드세요. 헉헉 여기까지만 칠께요.'
천상계는 더욱 신경 안쓸 것 같다. 어짜피 풀한돌은 기본이고 1세대 슈레도 나오면 바로 상점행일테니..
이제는 카드를 얻고자 하는 것보다 친구 30명과 함께 게임을 해가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냥 같이 가는 30명이다.
친친에게 스틸 당하면 허허 하며 다음에 더 신경쓰자고 하고 넘어가고.
내 친구들간의 문제를 풀어가면서 하루하루 일과를 보내는 것 같다.
내일이면 또 새로운 시즌이 시작된다.
딜 겹쳐서 교통사고 날테고.
매너딜 몇번 맞고 바로 순직하신 각요를 두고 좋아요 날아올테고.
양쪽을 진정시키면서 며칠을 보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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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의 변화. 더 높고 넓은 곳에서 바라볼 때 그것은 바뀐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 아닐까?
좀 더 높은 곳에서 바라본다면 작은 것에 목숨걸지 않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어렵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