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분단국가에서 병역을 거부한다는 것은 인생을 베팅하는 것이라서 취향은 존중합니다.
2년 감방 가고 빨간줄로 평생을 살더라도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겠다는 것도 용기이기는 합니다.
감방 생활 잘 하고 나오시면 되겠네요..
이분의 의견은 '군대는 ㅄ임'이라기보다 '이웃에 눈을 돌리자'쪽이 강한듯 해서 그래도 낫기는 하네요.
그래도, 결과는 군대안감이라 감방행이지만.
어쨌든 젊은이들을 감방2년 썪히는 것보다 대체복무제를 도입하자라는 의견도 있는데 문제는 돈입니다.
대체복무를 잘 감당하는지 감시할 사람들이 필요한데 공무원 뽑아야 하고 월급 줘야 합니다.
그 대체 기간도 4년 이상 정도는 해야하기 때문에 최소 감시자 4년 공무원 연봉을 생각해봐야죠.
법을 어떻게 만들든지 빈틈을 노리고 편법운영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보다 많은 인력자원이 투입될 수 밖에 없습니다.
(병특만 해도 샤바샤바하면 얼굴도장만 찍고 노는 상황이...)
그돈이면 한 부대를 운용하는 돈이 되고, 저들이 말하는 소외된 사람을 더 잘 돕는 돈이 되기 때문에 아까운 상황이 됩니다.
그래서 그냥 감방 가야죠.
나~~~~~~~~중에 소수자들을 충분히 배려할 수 있는 복지가 적용 되는 예산이 책정된다면 병역거부 하는 사람들에 대한 지원도 가능할 겁니다.
그전에는 그냥 100% 감방~ 고고.
PS) '군대를 해체하자'라고 하면서 거부하는 분들은 그 설득력으로 김정은을 감복시켜 무장해제 할 수 있도록 비행기편을 마련해 북한에 보내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