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영상을 올리기엔 많이 늦긴 했습니다만, 일단 만들어 봤습니다.
파판7 리메이크의 전투는 재밌고 잘 만들었다고 생각은 하는데, 문제는 게임 내에서
적절한 튜토리얼이 주어지질 않아서 유저들마다 혼란이 좀 있는 거 같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비단 유저 뿐만이 아니고 전투에 대해 혹평하는 웹진도
없지 않아 있었고 말이죠 (뭐 그냥 쳐맞다가 리미트로 다 해결해버린다나 뭐라나 하하)
뭐 결국 하고 싶은 얘기를 요약하자면, 3인 파티인데 한 명만 조작하고 두 명을
AI로 놀리면, 결국 전력은 3분의 1이 되고 짜증나며 재미없을 수 밖에 없는
구조의 시스템이라는 것. 적한테 몇 대 맞는 것에 너무 신경쓰지 말고, (어차피 반은
턴제 게임이니까) "아 맞았구나 응~ 교체" 하는 식으로 리드미컬하게 넘어가는
사고가 필요하다는 얘기. 그런 개념적인 이해만 따라올 수 있다면, 이 게임의 전투는
참으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그렇게 생각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