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네요. 옛날 생각도 나고. 우리 중대에서도 (부대 아니고 중대) 저 복무할 동안 두 명 탈영했었는데..
새벽에 찾겠다고 산 넘고 고생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제가 군복무 시절, 다른 부대에서 애들 괴롭히다가 우리 중대로 전출 온 선임 새끼 한 명은, 오자마자 지가 군기반장 자처하면서
또 애들 괴롭히고 그랬죠 ㅎㅎ 무슨 자기가 대단한 사명감이라도 가지고 있는 듯 행동하는데, 진짜 줘패버리고 싶었음 ^^
요즘 군대는 폰도 쓸 수 있고 가혹행위가 많이 근절되었다고 하는데, 세상 어디든 사람 모이는 곳에 또라이 없는 곳이 없습니다.
재수가 없으면 그런 놈들이랑 엮이고 꼬이는 거죠. 고발하면 뭐 관심병사 취급이나 하고. 피해자가 피해자 대접을 못 받는 어처구니
없는 곳이 군대고 그러니까 사람들이 기피하는 거고요. D.P에서 이런 부분 잘 찝어줘서 참 좋았네요.
꽤 화제를 모으고 인기작이 되었으니 2기도 나오겠지요? 넷플 오리지널 드라마들은 시즌이 짧아서 감질맛이 나네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