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을 보고 왔습니다.
확실히 최근 국내영화에서 이런소재의 영화를 볼줄이야..
너무 놀랍네요. 딱히 무섭다거나 그런건 없었지만
결국 진실이 뭔가인가에 대해 생각하다보니 소름이 확돋네요
확실히 저한테는 정말 개인베스트 상위권에 들만한 영화입니다
어쨌든 제가 보고나서 생각난 약간의 의문
1. 천우희의 말은 결국 진실이다
마지막에 일본인의 정체가 나오니 결국 사실은 맞는거 같군요
약간 의문은 마지막 장면을 보면 이미 가족이 죽은지 한참 뒤인거 같은데
닭이 3번 다 울어서 가면 과연 살아있었을까?
딸이라도 멀쩡히 살리려면 그래야 한다는 거였을까요?
어쨌든 천우희도 무당인거 같은데 처음희생자의 집에도
그 마지막 주인공집에 걸린 귀신쫒는 풀대기가 걸려있었죠
결국 천우희가 최대한 희생자를 막으려고 했는데 모두 실패했다는거
라고 생각이 되네요
2 진짜 낚시쟁이 황정민의 정체
천우희의 말이 사실이라면 황정민이 일본인과 한패라는 것이 됩니다
거기에 대한 의문점1: 살풀이 장면은 뭐였나?
진짜로 일본인을 살을 보내 공격한 것일까요?
아니면 주인공을 낚으려고한 고도의 쇼였다?
만약 차음에는 진짜 퇴치하려고 한것이면 나중에
홀려버린걸까요?
의문점2: 천우희를 만나고 피를 흘리며 구토하는장면
1. 일본인과 같은 귀신이다.
2. 무당이지만 천우희 공력이 더 높아서 그런것이다
- 여기서 천우희가 같은 무당인지 결국 천우희도 귀신인지는 의문
귀신이라면 왜산귀신을 막으려는 국산귀신의 고분분투??
의문점3: 마지막에 피해자의 사진을 찍고 가는 황정민
무수히 찍힌 딸의 사진을 보면 중간의 홀렸다고는 보기 힘들거 같고
결국 처음부터 한패였던 것일까요?
3. 일본인은 왜 그런짓을 한건가?
맥거핀을 쌍절곤처럼 돌린다는 전문가 평을 봤는데
정말 그러네요
이 일본귀신의 정체와 최종목적
그 부두교스러운 사당에 걸려있는 남녀의 사진의 정체 등
모든게 의문이네요. 사람하나를 홀린뒤 자기가족을 다죽이게 한뒤에
최후에 좀비화시켜버리는 그 목적은 대체?
닭이 세번 울고 갔어도 아내랑 장모는 죽었겠죠 실지로 딸이 밥다먹고 칼을 슬쩍 볼때도 닭이 세번울기 전이였구요
다만 닭이 세번 울고나서 찾아올 귀신을 잡는다고 했었으니 아마도 황정민을 잡으려고 쳐둔 덫이아녔을까 생각했습니다
주인공이후에 , 덫이 망가지고난 이후에 들어오는 사람이 황정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