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풍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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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無스포]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관람후기 (4) 2019/06/30 AM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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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 9시에 보고 왔습니다.

 

엔드게임의 에필로그이면서, 다음 페이즈의 프롤로그격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MCU에서 스파이더맨만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인, 틴에이지 히어로 무비라는 점에 마블은 여전히 포커스를 맞춥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보여주었던 빠른 템포는, 한 호흡 더 빨라집니다. 지루할 틈이 없네요.

군살은 걷어내고 핵심을 보여주는, 알기 쉬운 이야기를 들려주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영화가 이해되는 점은

기타 어벤저스 사가의 영화를 보지 않은 관객, 어린 관객들에게 커다란 장점입니다.


시각적인 볼거리 또한 풍부합니다. 얼마 전 개봉했던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에서 보여준

독특한 만화적 미장센과도 맞닿는 연출들이 상당 부분 나오는데(마블이 의식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눈이 즐거웠네요.


그 중에 던져주는 페이즈 4의 떡밥들이 너무나도 흥미로운 요소들이라 관객들이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하는 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관객들은 이 영화를 통해 페이즈 4의 스파이더맨, 페이즈 4의 지구가 어떠한 세계가 될 것인지 엄청난 궁금증을 갖게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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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김광현    친구신청

홈커밍에선 웹스윙이 너무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번작은 어떤가요?

DRAGONAR    친구신청

한국은 언제일까

JIKON    친구신청

방금 보고 나왔는데 정말 최고였습니다. 톰 홀랜드 계약 연장 됬으면 좋겠네요 성장이 더 보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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