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랑 실내포차에서 간단하게 소주 한잔을 했는데
기억으로는 분명히 수제비 한그릇+소주두병해서 19,000원이 나왔었습니다.
저도 그렇게 들었고, 친구도 분명 그렇게 들었어요.
친구가 카드로 계산하고 기분좋게 집으로 와서 잤는데...
문제는 오늘 친구한테 전화가 왔는데 어제 결제한 카드 영수증을 보니까 6만원을 긁었다네요;
분명히 그쪽에서 잘못 결제한 건데, 잘 생각해보니
오늘 저녁에 가서 얘기한다고 했을때 이쪽에서 만구천원 먹었다는 걸 입증할 자료가 없잖아요.
물론 그쪽 주인장분이 재깍 환불해준다면 문제는 안되는데...
잡아뗀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ㅡㅡ;
주인장이 잡아뗀다면 환불 받기 힘들꺼 같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