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급 휴직중이기도 하고, 마나님이 곧 출산이라
집에서 휴식도 하고 집주변 사진 찍으면서 산책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이다 싶어서 마나님께 허락받고 파판 7을 사려고 잠복을 좀 했는데,
가격이 정말 좋은 녀석이 있어서 잘 체크하고 선금을 보내드렸습니다.
전 집이 강북쪽으로 판매자분은 강남쪽인데... 아무래도 택배거래는 좀 꺼려하시더라구요.
마침 회사(용산) 갈 일이 있어서 들렀다가 바로 압구정으로 달렸는데요,
아마 지금까지 해본 최고의 쿨거래가 아닌가 싶습니다.
연락한 곧으로 차를 이동해서 차창을 내리고 게임을 받고, 서로 인사하고 ㅂ2ㅂ2했어요~!
초코보 코드도 그대로로 워낙 저렴하게 구입한지라 상태도 좋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ㅎㅎ
요즘은 디지털 카메라를 오래 찍다보니 매너리즘이 와서... 우연하게 시작한 필름카메라에
꽂혀서 미국에서 직구를 했습니다.
마침 생일선물로 마나님이 저 몰래 필름까지 구매해주셔서 ㅠㅠ
나갈 때마다 카메라는 뭘 들지 필름을 뭘 넣을지 고민하는데, 오늘은 후지 400H를 선택했습니다.
초록과 잘 어울리는 후지라서 따뜻해진 봄날에 초록초록한 녀석들 잘 표현해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