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 사진 찍겠다고 잠복했다가 두 달 비로 버리고...
거의 두 달만에 사진 시간을 얻었습니다.
전날이 너무 좋아서 기대했는데 구름 가득이라니 ㅠㅠ
그래도 모처럼 필름 한 롤 해치우고 밤에는 남산에서 오랜만에 야경도 찍었습니다.
다만, 주차장과 생각해두었던 포인트가 걸어서 편도 30분이라는 건 함정...하...
(남산 사진은 다음 피드에서)
덕분에 등산도 하고 ㅋㅋ
구름은 잔뜩 껴서 망이지만 두 달만에 셔터를 누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p.s. 육아휴직중이지만 육아에 지친 남편에게 시간을 준 마나님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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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Contax RTS2+Carl Zeiss Planar 50mm F1.4 T*+Kodak Ektar 100+Noritsu Scan
필름 사진 안찍은지 한참이라 좀 궁금해서 여쭙는데
엑타가 예전의 그 엑타크롬이랑 같은 필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