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하는 사이에 꽃들은 다 떨어지고 여름 초입같다는 생각이 드는 날씨네요.
어디 가지는 못하겠고 집앞에 있는 우이천 산책하고 왔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아이 키우면서 가장 아쉬운 건 바깥구경을 많이 시켜주지 못하는 것 같아요.
쪼만한 애들 마스크 씌운다는 게... 보는 건 이쁜데 마음이 좀 그렇더라구요.
유모차 태워서 나가도 엄마, 아빠 다 마스크 쓰고 있으니 표정을 잘 모르는 것 같아...ㅠㅠ
그래도 그냥 집앞이지만 이렇게라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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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Contax G1+Carl Zeiss Planar 45mm F2 T*+Kodak Ultramax 400+Noritsu Sc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