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다는 아니라는 말로 전제하고 시작합니다.
제대로 지원받고 성장한 세대인데...
그걸 바탕으로 제대로 된 행정력이나 기술, 지식 등을 배워서 활동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권력으로 한국 축구를 망치고 있는 고인 물이 되어 가고 있는 것 같네요.
옆 나라 일본은 같은 세대인 미야모토가 축협 회장이 되었는데 말이죠.
제대로 로드맵이나 전략에 따라 차근차근 발전하고...
한국은 황선홍, 최진철 등의 감독으로서의 역량은 드러났고, 이천수, 김병지는 말할 것도 없고,
이영표도 축협에는 쓴소리 한마디도 못하고 클롭급 명장과 접촉했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나 하고 있고 하...
박지성도 행정가의 길을 가고 있다는데, 전북에 어드바이저, 테크니컬 디렉터로 가서 나오는 결과 보면 답이 없어 보이고
그렇게 응원하고 믿던 선수들인데 그냥 답이 없음을 느낍니다.
이번에 감독 선임 뭐 뻔하지 않습니까?
홍명보가 한다고 하면 1순위겠지만 당연히 거절 가능성이 높아서 김도훈이 선임될 확률이 가장 높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사실상 선임이 되었다고 봐야죠...
혹시라도 외국인 감독이 되었다?? 슈틸리케급의 감독으로서 보여준 것 없는 허수아비 데려올 겁니다.
솔직히 티켓이 8.5장인데 누구 데려와도 진출은 하겠죠.
답답하네요.
정씨 하나때문에 이렇게 퇴보하나 한국 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