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재미로 보시면 됩니다 :)
1. 기시다가 스스로 벌인 짓들을 감당하지 못하고 수상으로부터 물러나, 비주류의 이시바 시게루가 당선. 고이즈미 신지로의 당선도 유력했지만 이번 사태를 고려할 정도로 머리가 좋았기 때문에 스스로 지지율을 낮춰 낙선(되었다는 썰이 유력함. 책임을 뒤집어 씌우려고 이시바를 당선 시켰다는 이야기도 있음.) 신지로는 아마 차기나 차차기를 노리는 선택을 한 것 같음
2. 아소파를 비롯해 해체된 아베파를 등에 업은 다카이치 사나에는 이번 선거를 빌미로 이시바를 계속 공격해 물러나게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3. 설령 야당이 단결하여 다시 정권을 잡더라도 과거 간 나오토 시대처럼 자민당에 절여진 자칭 FM 공무원들이 제대로 일을 하지 않거나 보고를 누락하는 등의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이에 국민이 또 선동, 호도되어 도로 자민당이 정권을 잡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아니 무조건임)
4. 결국 자민당에서 기존 문제가 있었던 탈당파나 무소속 의원을 영입해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 등과 연립 정당을 결성해 정권을 이어갈 가능성이 가장 높음
결국 3번은 발생할 가능성이 아주 낮고, 이시바는 한 달 만에 책임지고 물러날 생각이 없을 거라서 4번이 가장 유력합니다. 대신 다카이치가 내부에서 계속 치려고 할 거란 말이죠.
이시바는 지금 한일 관계 고려 할 틈이 없을 겁니다. 내부 단속이 먼저라...
어떻게든 과반을 유지하기 위해서 무슨 짓이라도 할꺼 같기는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