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몽이 MYPI

마루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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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일베는 어느 커뮤까지 퍼졌는가 (46) 2024/12/31 PM 01:19

이미 아실만한 분들은 아시겠지만 노인들에 점령당한 기존의 젊은 일베 회원들은 여기저기로 옮기면서 포밍을 시도했고,

대표적인 게 펨코와 엠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부 게임 관련 커뮤들도...

루리웹도 당연히 타깃이 되었지만 기존 회원들이 열심히 노력한 끝이 북유게 정도로 그들을 몰아내었고,

어느 특정 시기만 되면 포밍을 시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만 생각해 보면 몇 가지들은 남성들과 떨어질 수 없는 관계입니다.

AV, 게임, 만화, 스포츠 등 등...

관련 커뮤니티는 당연히 그들의 타깃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만, 그들이 일반 남성과 다른 점은

위의 관심 요소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 중의 하나인 반면 그들에게는 아주 절대적인 요소가 된다는 점입니다.

너무 깊게 매몰되어 있고, 원초적인 자극과 도파민에 중독되어 있습니다.


AV를 통해 여성을 평가하고 왜곡된 시각을 가지며, 게임을 하면서는 욕설을 쉽게 내뱉으며 상대에 대한 심한 적대감을 드러내고,

웹툰을 보면서는 기승전 필요 없고 시원만 사이다만 원하며, 스포츠로는 스포츠맨십을 넘어서 도박으로 이용하는 작태를 보입니다.



남성들의 공통적인 관심 요소이며, 취미이자 삶의 활력소인 것들이 그들에게는 굉장한 자극 요소이며 오로지 그것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만 생각한다는 점이죠.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관심사 안에 있는 루리웹은 당연히 포밍대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노력하시는 기존 회원분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할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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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함    친구신청

몇몇부분은 공감하지만 북유게는 좀 잘못알고 계십니다.
걔네들은 친문 게시판으로 시작했다가 이낙연씨에 대한 극렬한 찬양과
라이벌이였던 이재명씨에 대한 극도의 증오로 윤찍문지(윤석열을 찍어서 문재인을 지킨다)라는 모순끝에 스스로 일베화되었어요.
일부 유입유저들에게 물든것도 없잖아있지만 본질적으론 걔네들 스스로
일베화를 자처했단점에서 다른 테라포밍 사례들과는 궤적이 다릅니다.

루리웹-2431783558    친구신청

잘못안건 님아님? 걔네가 진짜로 이낙연지지였다고생각함? ㅋㅋ 이낙연은 그냥구실임

실제론 민주당이 분열해서 망하길바라는거임 그리고 실제로 성공했던거고

마루몽이    친구신청

맞아요, 결국 구실입니다.
처음엔 좀 어떨지 몰랐어도... 결국 그저 숙주 정도일 뿐이고 정체는 대부분 분탕치는 애들입니다.
일부 고랩 회원들 빼고 대부분 500만번대 회원들입니다.

이지스함    친구신청

발언이 너무 과격하시네요
아무튼 저는 북유게가 극좌에서 극우로 변신한 극단적인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한때 그곳의 일원이었던게 흑역사구요.

마루몽이    친구신청

이지스함님, 저도 한 때 이낙연 지지한 적이 있습니다.
그 가면 뒤에 본 모습을 보지 못한거죠. 북유게 활동까지는 안했습니다만...
사람이 늘 최선의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이 늘 맞는 건 아니니까요.

이지스함    친구신청

북유게 사람들은 이낙연의 가면을 보고도 계속 지지하다
끝에 뮨파, 윤찍문지라는 해괴한 논리까지 창조하며 사이비짓을 했단점에서
격이 달라요. 매번 종합게시판에서 찢이니 뭐니 이상한 단어 쓰면서
분탕질하는 사람들, 걔네들이 북에수 내려온 애들입니다.
정말 지긋지긋하게 겪었어요. 한때 북유게에서 글쓰며 활동한것도 창피하구요.

마루몽이    친구신청

사람은 자신의 주장을 복기하고, 그것을 뒤집고 인정하는 일이 더욱 어려운 겁니다.
이지스함님께서는 스스로를 돌아보시고 그것을 해낸 거예요.
그렇게 스스로 할 수 있는 분들에게는 신념이 있고, 그것은 존중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지스함    친구신청

흑역사라고 일부러 글을 지우는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이걸로 뭔가 타격받기를 바라시는것 같은데 무슨 의도인지 이해하지 못하겠네요.

술마시고운전하는사람님.
찬찬히 살펴보니 본인께선 지금도 북유게에서 활동하고 계시군요.
게시판 활동은 자유니 왈가불가하지 않지만 제 활동내역 꼽주려고 올리다
삭튀한 행동은 본인은 물론 본인 게시판에 흑역사 더하는꼴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마루몽이    친구신청

북유게에서 몇몇 분들이 저격하는 것 같은데...
혐오 게시물들은 무통보 삭제하고 있습니다.
차단도 하고 있습니다만, 하는 짓이 변하질 않네요 그들은.

JOSH    친구신청

일베들이 이름표 붙어있는 것도 아니고
다 다른데서 그런짓 했던 인간들이 흘러들어와서 다른 커뮤에서도 그러고 싶어하는거죠

아틴    친구신청

애초에 윤찍문지 애들이 변절한거라고 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 순진하시네 ㅋㅋㅋㅋ 일베화된게 아니라 원래 벌레새끼들이 단체로 밀어붙인걸 그대로 속으시네

블랙b    친구신청

이낙연은 그저 구실일 뿐이예요

츄푸덕♬♪    친구신청

드러나면 제거가 가능한데요
드러났는데 제거하지 않으니 문제......OTL

마루몽이    친구신청

결국 루리웹의 운영자들이 수익성을 극대화하면서 유입이 더 많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고생하는 건 기존 유저들인데, 사업자 입장에서는 개입을 안하려고 하죠. 돈이 되니까...

스텔라이트No.12    친구신청

일베 = 엠비정권 댓글조작단 의 결과물입니다.
그 세력들이 어디갔을까요?

마루몽이    친구신청

일베, 메갈의 모태가 된 디씨가 있지만...
시작은 그들이 했으나 많은 젊은 층들이 양성되었죠.
지금 가장 극렬하게 활동하는 지지층이 되었고, 60, 70대와 정치적 사상의 궤를 함께 하죠.

윤돼지도가고!막산이도가고!    친구신청

북유게가 왜 생겼고 언제 생긴건지도 모르면서 막 지어내네요?

정작 본인이 일베니깐 뒤집어 씌우는거 아님?

마루몽이    친구신청

힘내세요!
알바비 850원이라도 받으면 그거 그대로 인정은 해드립니다.
그런데 자의로 하시는 거면 많이 안타깝네요.

루리웹-8432314078    친구신청

자기자랑

윤돼지도가고!막산이도가고!    친구신청

ㅇㅇ 아주 유명인임

마루몽이    친구신청

이런 게시물들은 무통보 삭제합니다.
힘내세요!

🎗술마시고운전하는사람🎗    친구신청

그리고 님 글에서 일베 정게할배 틀내나요.

마루몽이    친구신청

힘내세요!
알바비 850원이라도 받으면 그거 그대로 인정은 해드립니다.
그런데 자의로 하시는 거면 많이 안타깝네요.

루리웹-8432314078    친구신청

산소 아깝다

마루몽이    친구신청

맞습니다.
북유게와 일베들에겐 많이 아깝습니다.

루루냥    친구신청

북일베들 발작버튼 눌렸구만.

마루몽이    친구신청

그런 것 같아요.
그들이 활동하는 건 자윤데 댓글 수준만 봐도 토론이 가능한 수준이 아닌지라...
쓰레기는 쓰레기통에서 서로 만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북유게가 이미 만들어진 거 거기서 벗어나면 안되죠.

아일랜드산흑맥주구인네스    친구신청

이낙연 지지도 안 하고 일베도 아니고 윤석열은 하루 빨리 탄핵되어야 생각합니다만
정치 성향이 반대인 사람을 전부 일베라고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마루몽이    친구신청

닉네임, 댓글 이미지 등으로 일베들이나 할 만한 혐오 놀이 하는 이들입니다.
단순히 정치 성향이 반대라고 일베로 치부하진 않습니다.
저는 항상 말씀드렸습니다만, 자신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국민의 힘을 지지하는 분들은 존중합니다.

슈우박사    친구신청

이낙연 지지하던 그놈들중이 이재명보단 그래도 윤석열이다 ㅇㅈㄹ하던 인간들 널리고 널림
자 그래서 지금 상황을 보자? 응 어디갔어 쉬팔롬들아?

마루몽이    친구신청

처음엔 이낙연 지지하는 척 하다가 민주당 지지하는 척 하다가 이제는 그냥 양비론으로 민주당까지 욕하는 애들입니다. 결국 원래 목적에 뭐였는지는 뻔한 결과죠.

돌이돌이    친구신청

하도 북유게 북유게 하길래 어떤 곳인지 전에 한번 찾아가 봤다가..

먼가가 아득해지길래 살포시 나왔습니다 ㅋㅋㅋ

마루몽이    친구신청

그냥 마굴입니다.
넥네임부터 문체... 거기에 게시들까지 루리웹 마굴이라는 표현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coffitivity    친구신청

[내란 동조 세력 처벌 특별법 제정에 관한 청원 ]
petitions.assembly.go.kr/proceed/onGoin…

루리웹-1615828283    친구신청

나라 망치는 개 쓰레기들 일베.
이것들도 윤석열과 다 같이 처단해서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로 세워야한다.

마루몽이    친구신청

다음 정권 때에는...
검찰과 언론 외에 비정상적으로 된 포털 댓글이나 일부 커뮤니티 관련해서 관련 법이 제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Tails Fox    친구신청

언어 쓰임이 곧 사람을 지배하죠.
말 인즉, 빠르고, 쉽고, 강렬하고, 자극적인 언어를 추구하고 그러한 언어를 계속 사용 하다보면, 사람이 그러한 사람으로 변하게 되죠.
생각이 사람을 바꾸기도 하지만, 언어를 씀으로써 사람이 그렇게 변하기도 합니다. 쌍방향으로 말이죠.

지속적으로 관찰하는데 그러한 성향이 매우 짙고, 반성이나 되돌아보는 시간에 대해서도 소위 '쿨하게' 짧고 명확하지 않게 끝내려 하죠. 혹은 묻어버리거나요. (그냥 아 그거 잘못됐네 하고 마는 정도, 보통 아님 말고~ 라고 하죠.)

품위 있는 언어를 위선 혹은 예전에 그들이 쓰던 말인 '씹선비' 라고 하는데 실상 그들이 쓰는 언어를 보면 저열하기에 스스로의 짝 말고는 없다고 할 수 있죠.

품위 있어 보이는 척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품위 있으려고 노력하는 것조차 그렇게 치부하거나 뒤로는 더러운 짓을 한다면서 욕하지만 실상은 그러한 증거도, 물증도, 심증도 아무것도 없이 날조와 비난으로 항시 자기 방어라면서 모욕적인 언사를 늘 상 일컫죠.

과격한 도파민 분비에 지독하게 중독된 사람들은 보통 삶에서 소소한 행복같은건 찾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거나 혹은 찾을 줄 모르는 상황에 놓여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그러한 상황에 놓은 사람들이 모두 그런 상황에 빠지지는 않죠.

애당초 선택하기를 그렇게 선택한겁니다. 편하고, 쉽고, 생각하지 않아도 되고,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타인이 희생해야하는 순간에만 공리주의를 찾죠. 하지만 놓치는 것이 공리주의적 생각을 하고 싶으면 본인도 그 사회에서 무엇인가 역할을 하며 각자 짊어진 무게를 견뎌내야하지만, 그러한 행동을 무가치하고 바보같다 여기죠.

그러한것을 깨닫는 지혜가 있기를 바라기에는 너무 무리라 봅니다.
수학이나 영어 혹은 가끔 특정 영역에서 좀 잘 하는 것이 있다고 해도, 그건 이미 발견된,개발된 영역의 내용을 배우고 활용법까지 알려주었기에 지혜를 이용할 필요가 없었거든요.

아마 앞으로도 별로 생각하지 않으려고 할겁니다. 인간이 원래 그렇게 작동하는 방식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혜로운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살면 어떠한 결과를 보는지 역사를 통해서, 과거를 통해서 배워왔기에 그것이 편하다고 하더라도, 바꾸려고 할 겁니다.

다만, 후안무치들이 이러한 지혜로운 사람들의 자비를 자신들의 1차적 욕구 충족용 도구로 쓴다는 것이 참 안타까울 따름이죠. 같은 인간이라기에는... 어딘가 진화가 덜 된. 지능은 괜찮을지는 모르겠지만 지혜는 정말 하나도 없는 그런 존재들이라는 것이고, 이는 변하지 않을 거라는 사실이 매우 안타깝죠.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 봅니다. 그게 그들의 본질이니까요. 증명하려고 해도, 불가항적일 겁니다.
애당초 매커니즘을 스스로 깨닫기에는 처음부터 그렇게 설계되지 않았으니까요.

마루몽이    친구신청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늘 생각하지만... 그들은 공감과 사유보다는 과하게 본능에 충실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에게 공감하는 과정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그 생각하는 과정을 굉장히 귀찮게 여기는 것 같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생각하는 그대로 뱉게 되며,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수고를 가면을 썼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사회에서 가면이라는 게 상대방에 대한 배려라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쿨함과 예의 없음을 구분하지 못하죠.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들과 살아가야 하는 것 또한 지성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과제가 아닐까 합니다.

Tails Fox    친구신청

사실 그게 본인들의 욕망인지 아닌지도 잘 모를겁니다. 타자의 욕망을 욕망할 뿐인 경우가 많거든요.
그저 부럽거나 그게 멋져보인다는 이유로 말이죠.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행동으로 자기 욕망인지 아닌지도 모를 것을 충족시킬 것이 아니라, 개인적이지만 그럼에도 사회에서도 용인될 수 있는 그러한 형태로 자신의 진짜 욕망을 풀어내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것을 배워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알려주지를 않거든요.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거부하거나 혹은 당연히 스스로 이미 알고 있지 않은가 등의 반응을 보여줍니다.
슬프게도 현실은 그러하지 못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 혹은 욕망하는 것도 어느정도는 고민하며 생각하고 그걸 적어나가야 비로소 완전히 기억에 각인되고 잊더라도 그러한 지표를 보면서 스트레스 해소도 가능한 법이거든요. 배우는게 귀찮고 어떻게 보면 비경제적이고 쓸모없다 여기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안전 수칙이 피로 쓰였듯, 배우지 않음은 곧 더 큰 경제 손실로 이어지고(물론 이는 매우 뒤늦게 일어납니다만 상관 관계가 너무 많아서 입증하려면 정말 오래 걸릴겁니다.) 다른 이유로는, 그 결과물이 고통으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피학성애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아니 피학성애자라고 해도 그러한 고통은 딱히 원치 않을 거 같습니다만, 우리는 과거 기록을 통해서, 기억을 통해서 현재의 일을 예측할 수 있죠. 세세하게는 못하더라도 대략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추론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문제는 그 생각하기 귀찮아 함을 벗어나야만 비로소 우리가 그러한 위험을 피할 수 있게 되죠.
다시 좀 돌아와서 이야기하자면, 그러한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형태로 욕구를 풀어낸 결과가 불신이고, 그 불신으로 인해서 서로를 혐오하거나 의심부터 하게 됩니다. 멀리 갈 것 없이 자신들의 게임 게시판들을 보면 사람이 없다고 투덜댑니다. 그러면서 서로 작은 형태의 친목형 모임으로 이어져서 그곳에서 끼리끼리 놀게되죠.
그렇게 된 이유가 서로에게 신뢰에 대한 배신과 배려 없음을 낱낱이 드러내고 그것을 '자랑스러운 진실'로 포장하기 때문이죠.

진실이 꼭 고통스럽거나 잔혹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알고, 어떻게 말 해야 하는지도 배워야 하지만
상당수는 눈 앞의 부만 좇다가 결국 누구도 믿지 못하는 형태로 점점 굳어지고 있다는 점이 바로 오늘날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아직 버티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완벽하게 알지는 못 하더라도, 그 가치를 수호해야 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알기 때문에 때로는 두려움 조차도 불사 할 수 있다고 저는 봅니다.

다른 분 마이피에 좀 말이 길어졌는데, 주인장 분께서 통찰력이 있으신 걸 발견하니, 제가 비록 많이는 아니더라도 알고 있는 것을 공유하고자 하여 좀 써봤습니다.

마루몽이    친구신청

제가 통찰력이 있다거나 사람들을 계몽해야 한다거나라고는 감히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도 많이 부족한 사람이고, 사회적 현상에 관심이 있고 알아가려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단편적인 상황만 보고 끓어오르는 감정 그대로의 견해를 외부로 표출하겠지만, 살다 보니 타인의 입장에서도 많이 생각해보고, 일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라고 천천히 생각해보려 하고 있습니다.
살아보니 강보다는 유로 변하고 있습니다만, 사유는 정말 어렵네요.

Tails Fox    친구신청

계몽은 확실히 교수급이라고 해도 언급하기 조심스러운 부분이 매우 많이 존재하죠. 다루어야 할 내용도 많기도 합니다.
하지만 환기성 글은 사람들이 다시금 무엇이 중요한지, 우선 순위가 무엇인지 깨닫게 되면 그게 사회적인 환기가 되어서 우리가 무엇을 집중하고 선택해야할지 알 수 있게 해주죠.
저도 종종 그런 글에 대해서 쓰고는 했었습니다만, 배울수록 뭔가 더 조심스럽게 되더군요. 언젠가는 자신있게 이야기 할 정도로 학식이 생긴다면 좀 더 적극적으로 쓰겠지만요.



탐구,관찰,생각하기 어느것 하나 쉽지 않지만, 그걸 실행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가끔 천부적으로 그게 되는 분도 있지만, 적어도 저는 그렇진 않더군요.

끝으로 계몽은 오만한 영역이긴 합니다. 확실히 그러하고요. 뜻 자체가 아직 꿈속에 있는 자를 깨운다는 의미나 다름 없으니, 얼마나 오만합니까. 감히 그렇게 이야기 할 수 있으려면 그 분야에서 최고 권위자가 오랜기간 신뢰와 타당성이 매우 높은 완성도를 보이면서 써야하는 논문과 실험이 있어야 할 레벨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사회적 지탄을 받을 만한 일을 하지 말자는 정도의 주장을 종종 하는 것은 바람직 하다고 보는 이유가, 사회는 각 인간 개인이 못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주고, 서로를 신뢰로 하여금 지키고 안전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그러한 사회의 기본 조건인 신뢰를 부숴버리는 행동을 하지 말자라는 말 정도는 충분히 할 자격도 있고, 때로는 해야하기도 한다고 봅니다.
그 행동이 사회에 소속된 사람들을 지켜줄 수 있으니까요. 물론.... 아주 잘못된 행동을 하는 작자들도 많기에 법과 질서가 원칙이 되어야 한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고 봐요. 이를 묵인하면, 결국 그 또한 또 다른 형태의 공범에 지나지 않을 뿐이게 되죠. 돈이 많은 사람은 세금을 냄으로써 의무를 다한다면, 그러한 지식과 지혜가 있는 사람은 이에 대해서 환기하고 보호하고 수호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봅니다.
이 모든 배움도 결국 과거에서 온 것이고, 사회를 지키고자 하는 의도니까요.

마루몽이    친구신청

맞습니다.
참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말하고자 하는 이는 기본적으로는 나의 생각을 남에게 전달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듣고 서로 의견이 대립이 아닌 중화되는 과정을 거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일부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상대방의 의견이 나를 가르치려 든다라고 오인하는 부분도 발생하죠. 그러면 또 새로운 갈등의 영역으로 접어드는 것이지만... 비록 여러가지 욕을 먹을 지언정 그런 부분들에 대해 설명하고 때론 지적하는 과정이 사회를 좀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라고 하는 태두리에 다양한 사람이 있고, 다양한 의견이 있다 보니 가끔 내가 왜 이래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지만 뭐, 결국 국가와 사회, 나아가서는 가족과 나를 위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Tails Fox    친구신청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지금처럼 도파민 최대치 라던가 빠르게 욕구 충족을 계속 그대로 방치하면 결국에는 그 보다 더 강한 자극을 찾을 것이고, 마약에도 손을 대겠죠. 도박이 되었든 마약이 되었든 간에요.

그게 평상시에 행복하지 못하다는 반증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조금은 천천히, 그리고 다름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해도, 가르친다 그러니까 그걸 종종 '이겨먹는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더군요.
이것이 단순히 음식의 기호처럼, 탕수육이 좋아, 피자가 좋아, 짜장면이 좋아 같은 것이라면, 말 할 이유도 없고 해서도 안되죠.

하지만 그 끝이 어떤지 이미 인류는 수도 없이 겪고, 그 기록이 있고 그렇게 하면 안된 다는 것을 피를 흘리며 깨달았음에도, 그러한 규칙을 어김으로써 자신이 '이겼다' 라는 생각을 하는 혹은 능력자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그리고 나서는 일이 잘못 되면 왜 그때 더 강하게 제지하지 않았냐 라면서 역정을 냅니다.

솔직히 생각 같아서는 그냥 두고 싶긴 해요. 나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면 그렇겠죠.
그러나 사회라는 테두리 안에서 그렇게 되게끔 그저 냅둔다면, 연결된 안전망이 끊어지고, 그자 스스로도 그렇고, 타인까지 불행해지는 결과를 맞이하게 되죠.
win-win 전략과 lose-lose 짓이 있는데, 그저 사이다 맛이 좋다고 lose-lose를 택하는 사람들이 많아 걱정입니다. 꼴 같아서는 그냥 내다 버리고 싶은데 말이죠.

의견이 다르고 그게 개인 취향이나 선호도였다면 참 편했겠지만, 그들의 행동이 제 생명과도 직결 되어있는 부분이니 또한 가만히 있을 수 없는 노릇이죠.

오라님    친구신청

몇몇 댓글에 북유게 네임드들 이름이 보이는걸보니 긁혔나봄

마루몽이    친구신청

열심히 쉐도우 복싱하는 분 계신데 말씀하신대로 많이 긁혔다 봅니다.

콜버그    친구신청

북유게는 북유게모지리들 답게 거기에 쳐박혀서 지들끼리 핥핥대는거나 계속 하지 왜 양지에 쳐나오냐.
방금도 리짜이밍ㅋㅋ 거리며 아직도 특유의 정신승리축제중이더만
겁나 혐오스런 댓글에 추천만 35 박혀있는 거 보고 정신이 어질어질하더라. 일베벌레색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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