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아실만한 분들은 아시겠지만 노인들에 점령당한 기존의 젊은 일베 회원들은 여기저기로 옮기면서 포밍을 시도했고,
대표적인 게 펨코와 엠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부 게임 관련 커뮤들도...
루리웹도 당연히 타깃이 되었지만 기존 회원들이 열심히 노력한 끝이 북유게 정도로 그들을 몰아내었고,
어느 특정 시기만 되면 포밍을 시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만 생각해 보면 몇 가지들은 남성들과 떨어질 수 없는 관계입니다.
AV, 게임, 만화, 스포츠 등 등...
관련 커뮤니티는 당연히 그들의 타깃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만, 그들이 일반 남성과 다른 점은
위의 관심 요소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 중의 하나인 반면 그들에게는 아주 절대적인 요소가 된다는 점입니다.
너무 깊게 매몰되어 있고, 원초적인 자극과 도파민에 중독되어 있습니다.
AV를 통해 여성을 평가하고 왜곡된 시각을 가지며, 게임을 하면서는 욕설을 쉽게 내뱉으며 상대에 대한 심한 적대감을 드러내고,
웹툰을 보면서는 기승전 필요 없고 시원만 사이다만 원하며, 스포츠로는 스포츠맨십을 넘어서 도박으로 이용하는 작태를 보입니다.
남성들의 공통적인 관심 요소이며, 취미이자 삶의 활력소인 것들이 그들에게는 굉장한 자극 요소이며 오로지 그것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만 생각한다는 점이죠.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관심사 안에 있는 루리웹은 당연히 포밍대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노력하시는 기존 회원분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할 수 없죠.


걔네들은 친문 게시판으로 시작했다가 이낙연씨에 대한 극렬한 찬양과
라이벌이였던 이재명씨에 대한 극도의 증오로 윤찍문지(윤석열을 찍어서 문재인을 지킨다)라는 모순끝에 스스로 일베화되었어요.
일부 유입유저들에게 물든것도 없잖아있지만 본질적으론 걔네들 스스로
일베화를 자처했단점에서 다른 테라포밍 사례들과는 궤적이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