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정 쌓인 M2600을 떠나보내고 새로 모니터(?)를 영입했습니다.
고장도 안난녀석을 바꾼 계기가 괜찮은 매물가에 모니터가 질려버렸습니다.
특히나 TV나 동영상 감상시 모니터다운(?) 화면을 내보내주는게 결정타였지요.
UHD제품군들도 많이 있긴 한데 제 PC사양으로 UHD는 고문이겠네요. FHD도 전 만족합니다.
사실 모니터는 아닙니다. TV죠 :)
삼성전자 32J5205모델입니다. 해외모델이라 국내에 비슷한 모델은 없네요. 그나마 비슷하다면 32J5900정도?
기능이 저에게 딱 필요한 만큼 갖추고 가격도 나름 괜찮습니다.
32인치가 책상위에 썻을때 눈에 딱 맞게 꽉 차네요. 크기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가전제품이라 그런지 그냥 유광처리는 안하고 헤어라인 처리를 해 놧더군요. 고급스럽게 보입니다...만! 플라스틱은 여전합니다.
동영상 재생이 모니터 대신 TV를 연결한 가장 큰 이유입니다.
TV전용 패널이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확실히 기존 사용하던 모니터하고 표현하는게 다르더군요.
색상이 예뻐보인달까....
게임화면도 꽤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툼레이더가 참 괜찮게 나오네요. 농담반으로 다른게임 하는 느낌이 듭니다.
스마트TV주제에 스마트 허브 버튼이 없는 리모컨을 동봉해줍니다. 물론 메뉴에서 찾아 들어가면 있긴하지만 꽤 번거로워 잘 안쓰게 되더군요. 국내용 리모컨 하나 재구매 해야겠습니다.
총평입니다.
1.대기업TV중 이가격에 이성능 내는게 잘 없네요.
(FHD,스마트기능,USB재생,와이드컬러 포함 20만원대)
2.색상이 다채로운 화면이나 동영상 재생시 매우매우 만족스럽습니다.
3.배젤등에 신경써있는 모습이 또 색다르더군요.
4.미라캐스트 기능은 신기하긴 한데 잘 안쓸거 같습니다. 애초에 모니터용이라....
5.스마트TV주제에 기본리모컨은 좀....
6.TV제품답게 가독성 부분은 매우 떨어집니다. 눈아퍼요... 문서작업류는 사용이 아무래도 힘들거 같습니다.
7.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엔젤윙 스탠드는 저에게 단점으로 부각되네요. 어디 올려놓기가 참 애매합니다.
8.해외향 제품이라 로캘변경 필요합니다. TV자체기능은 죄다 돌아가는 건 좋은데 삼성허브는 국내로 안돌아가네요. 앱이 너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