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가 사용하는 식당은 두군데임. 먼곳과 가까운곳.
먼곳은 맛있고 가까운곳은 맛없음.
사장이 저녁먹고 6시반까지 사무실에 복귀하라고 했었는데
이 꼰대놈이 밥먹는거도 느리면서 어제는 비올때는 라면이지! 이러면서 추가로 라면을 끓여먹은거임.
당연히 6시 30분까지 밥 다먹고 복귀가 가능할리가 읍슴.
본인도 같이 저녁먹으러 갔었지만, 본인은 퇴근찍고 갔기 때문에 밥먹는게 늦어도 갠차늠.
암튼 느적느적 6시 30분이 지나고 6시 35분쯤 사장한테서 전화가 옴.
사장: 어디냐?
꼰대: 가고 있어요. (보통 죄송합니다 부터 나와야하지 않나...??)
사장 빡침.
꼰대도 빡침. 근데 이사람은 지가 잘못해놓고 왜 빡치는지 이해불가. 지가 뭐 되는줄아나봄.
사실 기숙사도 사장한테 징징대서 사장이 아파트 방3개 짜리 잡아준것.
퇴근하고 기숙사와서 사장 뒷담까면서 나한테 칭얼칭얼. 사장꼰대 아니냐고!! 근데 진짜 꼰대는 지가 꼰대인줄 모르는거같음. ㄹㅇㅋㅋ
그리고 오늘 회사공지로 이제 저녁은 먼(맛있는) 식당에서 먹지말라고 해버림.
이제 퇴근찍고도 맛잇는 저녁을 공짜로 못먹게됨. 직장동료들 불만 개폭발.
근데 서열상 사장 밑에 기술이사 밑에 이 꼰대놈이라 불만을 표현할 수 없음ㅋㅋ
에라이 시부랄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