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 B씨 주식 한다면서요? 수익률이 얼마에요?
B : 아 네, 사람마다 계산하는 법이 다양해서... 일단 평가손익을 얼마고... 매매손익은...
A : 아니 뭐 그렇게 복잡해요. 주식 사고 팔기도 한다면서요. 그럼 그거 수익률이 얼마에요?
B : 네 이번달에는 수익률이 2.5% 인데, 이유는 좀 오른거랑 좀 빠진걸 같이 팔아서 똔똔하고 수익 금액은...
A : 아니 무슨 주식 한다면서 수익률이 그렇게 낮아요. 차라리 저처럼 적금하세요. 쓸데없이 계속 주식앱 쳐다보지 말고요
B : 네 저도 예전에는 적금으로 주로 시드를 모았었는데요 지금은 대부분 자산을 주식에...
A : 아니 무슨 전재산을 주식에 넣어요. 이 사람 위험한 사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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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 대화였고요 실제 저런 사람이 있을리가!
아무튼 적금의 위대함을 설파하시는 분들이 하는 실수가 "회전률"이란 개념을 생각못하고 주식쟁이들을 꾸짖으시는데
적금과 매매수익이 각각 1년에 5%수익이라고 했을때 각각 천만원을 가지고 한다면 얼마를 벌수있을까요?
적금은 당연히 50만원이고 주식은 흠... 천만원을 몇번 돌렸냐에 따라 다르겠죠? 만약에 이천만원을 사고 팔았다면 100만원을 벌었을 것이고
이억원치 사고 팔았으면 1000만원정도 되겠군요?
아 실제로 그렇게 돈 버는 사람은 소수이니까 일반화하지 말라고요?
내가 그렇게 벌 수 있으면 괜찮은거 아닌가?
아 너가 그렇게 번다고 다른 사람이 그렇게 벌수있는게 아닌데 수익률인증 같은거를 해서 다른사람 현혹하지 말라고요?
혹시 길에 돌아다니는 외제차나 비싼 아파트에 사는거를 자랑하는걸 보면 화가 나시나요?
저는 그냥 그렇구나 하고 지나가는데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