뀨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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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에.... 어쩌다보니 집 나왔습니다 (6) 2018/07/08 PM 11:17
부모는 술먹고 자기들끼리 쌈질에 제가 경찰부르고, 성질 못이겨서 물건 다부시다가 밟아서 피난거도 제가 구급차 불러줫습니다

 


그리고 집나가달라고 하길래 나왔습니다 제가 밖에서 문잠긴거 때문에 하루종일 밖에 못나간걸 따졌는데 

 

 

제가 나쁜놈이라네요 엄마한테 그딴식으로 따지냐고 평소 행동도 마음에 안든답니다 

 

 

아마 퇴근하고 오면 집에서 게임하고 논거 때문에 그런거겠죠

 

 

그런데 저는 부모님한테 할 수 있는건 다해드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부모님은 최소한도 안지켜주네요

 

 

주말에는 요리도 한번씩해서 나눠먹고 요전번에는 충전기가 잘 안된데서 새로 사다주고 폰도 새로 사주고 기타 등등

 

 

한달에 백만원씩은 못드려도 최소한 생활에 필요한 거는 다 해드렸습니다. 홈쇼핑에서 생선굽는기계라던가 6평짜리 에어콘이라던가

 

 

그리고 지금은 "오늘 이시간 완전한 독립을 원했다면  축하하마ㅡ

행여 엄마가 서운했다면 이해하고ㅡ 지금 집으로로 돌아오렴 미안하다고ㅡ부끄러운 엄마" 이렇게 카톡이 왔네요

 

 

 

하지만 당분간 혹은 아주오랫동안 갈 생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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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젠 마이스터    친구신청

얼마나 힘드셨을지 알 길이 없네요...꼭 좋은 일 있으시길 바랍니다

Heaven    친구신청

그 생각 매우 이해되고, 지지합니다.

도꼬데모이쇼    친구신청

많이 힘드셨겠어요.

골디언크래셔    친구신청

참 답답하고 속상하실듯 ㅠㅠ 힘내세요

moral hazard    친구신청

기운내셔요!!

22세기의전설    친구신청

새벽에 깻더니 아까 전화 왔던거 같아서 마이피 와봤다. 오늘 면접땜에 일찍 자는중이라 못받아서 미안하다
니가 해줄만큼 다해준거 아니까 화풀릴때까진 엄마 얼굴 보지말고 오늘 거래처 면접때문에 이사님 봐야되서 시간되면 요번주 대구 함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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