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후지사키시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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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Nostalgia] 요술공주 밍키를 보고 왔습니다. (3) 2013/11/17 PM 01:40

아무런 방해없이 혼자 보겠다는 일념하에
무리하게 용산 롯데시네마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8시 30분 ㄷㄷㄷ..)
이 영화관을 전세낸 미친놈은 나야!


하지만 저 말고도 한명의 용자가 있었고 아이를 두명데려온 애아버지도 한명 계셨음.
도합 5명.

어렸을때 tv에서 밍키 페어리나사 마지막편을보고 저는 트라우마가 걸렸습니다.
밍키 뿐만 아니고 다른 작품들도 좀더 있지만 시작은 밍키라고 생각함.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기 때문.

그 이후로는 게임은 주인공과 히로인이 해피하게 끝나지 않으면 플레이를 하지 않았습니다.
(적어도 진엔딩으로 해피하게 만들어주던가)
만화책도 낌새가 이상하게 돌아가면 완결까지 읽는것을 관두었습니다.

요즘같이 디지털로 그려진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하나하나 손으로 색칠한 아날로그 셀화애니메이션은
진짜 눈에 프레임 하나하나 박힐정도로 짱 좋음. 요즘 애니메이션은 이런 맛이 없어요.

특히 마지막 클라이막스때 밍키가 정체성을 깨닫고
큐베레이를 몰고 미사일을 회피하면서 지구연방을 초토화 시키는 장면은 명장면(응?)

그동안 비디오의 열악한 복사본 화질로 tv로 본것을
이제야 극장 대형스크린에서 제대로 보게되서
옛날 밍키가 극장에서 개봉했을때 실제로 본 밍키팬들과 동등하게 됬다는점에
뭔가 세월이 보상받았다는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그런게 들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와 나도 밍키를 극장에서 본 세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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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게임기♬    친구신청

예전에 수병위인 풍첩 개봉했을때 7명이 봤는데 그중에 3명은 잤음...

앵거스영    친구신청

밍키는 원래 TV판이고, 극장판은 최근에 나온 것 아닌가요?

작살    친구신청

굿! 용자! 짱! 대장! 후지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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