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제대하고 나서 꽤 지른게 많았던 2017년. 내 군인적금과 단기 알바했던 200만원 돈은 어디간건가 흑흑
폴리 브릿지나 싹둑싹둑 스니퍼즈 같은 스위치 게임 조만간 살 수도 있지만, 메인 타이틀급 게임은 올해에 더이상 안 살 것 같으니(돈도 없고..) 일단 내 맘대로 결산.
간단하게 한줄 요약으로 평가.
리틀나이트메어(PS4)
PS4 처음 구입할때 형曰 "이거 갓겜 냄새가 난다!"해서 같이 구입. 인사이드 같은 게임인줄 알았는데 어 음... 특유의 분위기는 좋았다. 젠장 왜 이걸 패스까지 질러버렸을까.
길티기어 Xrd 레벨레이터 레브2(PS4)
PS3때 재밌게 즐겨서 말년 휴가때 맞춰서 구입한 (당시)신작. 지금도 가끔씩 재밌게 즐기고 있다. 캐릭터는 파우스트 밖에 못 쓰고 초보존에 머물러 있지만.. 국내 유저가 적은게 너무 아쉽다.
마리오카트8 디럭스 (NS)
닌텐도 스위치를 북미에서 직구한 뒤 본 목적이였던 스플래툰2는 일마존에서 사느라 서로 배송날짜가 달라서 일단 뭐라도 사볼까 해서 DL로 구입한 게임.
스위치의 성능에 감탄했다. 와? 이게 휴대기로 돌아가는 거야? 그 뒤로 가끔 짬짬히 하거나 친척들이랑 같이 하기 좋은 게임.
스플래툰2 (NS)
WiiU때 부터 정말 해보고 싶었던 게임. 만약 스위치가 안 나왔다면 진짜 이 게임 하나 해보려고 위유 샀을 것이다.
8월 말에 구입하여 플레이시간 약 150시간 되고 있다. 정말 취향저격에 한판한판 재밌는 게임. 요새는 살몬런 1200점만 채우고 간간히 하는중.
떠도는밤:심연, 신요마와리(PS4)
여름때 공포게임 하나 좀 사볼까 해서 화이트데이VS신요마와리 중 선택하려 했는데.. 둘 중의 선택은 현명 했던것 같다.
특유의 공포감과 동네기어 솔리드의 맛을 알려준 게임. 가격이 높은건 좀 아쉽. 나중에 계속 죽으니 짜증나기도.
레인보우식스 시즈(PS4)
대형마트 갔다가 떨이 코너에 싸게 팔길래 집어온 게임. 생각보다 재밌다. 캐주얼하게 그냥 일반 멀티플레이만 하는중.
태고의 달인 모두와 함께 쿵딱쿵(PS4)
집에서 북 두드리면서 게임 할 수 있어!! 하고 질렀다가 소음+인식률에 감당이 안 되서 북 컨트롤러는 처분.. 케모노프렌즈OP이랑 전전전세 2곡만 보고 샀는데 수록곡에 아쉽다. 지금 생각해보니 가격대비 너무 창렬이야.
포켓몬스터 은(3DS, 버츄얼콘솔)
옛날 그 향기 다시 맡게 해주는 게임. 물론 편의성과 조작감도 그 시절 그대로라 말 그대로 고전게임 하는 맛. 이것도 얼렁 다 깨야하는데..
포켓몬스터 울트라문(3DS)
오오모리 개x끼. 이것도 빨리 다 깨야하는데. 포켓몬 팬치고는 진짜 게으르게 플레이 하는중... 의욕이 안 난다.
마계전기 디스가이아5 (NS)
이미 플포판으로 한정판 구입했었지만 앞으론 플포론 거의 안 건드릴것 같아서 그냥 절반정도는 팬심에 다시 구입.
근데 후회는 안 한다. 현재 엄청 열심히 플레이 하는중. 역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는게 강점일까. 역시 디스가이아에 어울리는 휴대용이다.
아래는 샀다고 하기엔 애매하지만 모바일게임
마기아레코드
마마마 팬심으로 하고있는 게임. 그냥 가챠 ㅈ망겜. 하지만 무과금으로 꾸역꾸역 하는중.
튀어올라라! 잉어킹
이것도 무과금으로 결국 2달 전에 다 깼다. 이제 추가 업데이트도 없어서 그냥 일회성 게임에 지나지 않았구나 싶음.
간간히 포켓몬 팬심 자극하는 패러디 나오는건 좋았다.
이렇게 늘여놓고 보니 생각보다 많이 안 샀네요.
후 문제는 사놓고 아직 밀봉으로 납두는건가 안 깬 게임이 한 3-4개.
일단 포켓몬은 올해 내로 다 깨서 일단 배틀할 수 있는 환경은 만들어 놔야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