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스팀덱으로 돌려본 게임들 | 게임 스샷 게시판 (ruliweb.com)
2004년 PSP가 나왔던 시절엔 (그 당시)대형 디스플레이로 동영상이랑 그래픽 좋은 게임을 휴대용 게임기로 돌리면서 휴대용 게임기의 끝판왕이 왔구나 생각 했었는데
DS도 그렇고 바지 주머니에 빵빵히 들어가는 한계가 있어서 이정도가 딱 휴대용 게임기의 마지노선이라는 생각은 들었다.
그러고 비타랑 3DSXL 나오고 점점 커지나 싶더니 닌텐도 스위치가 나오고 이젠 바지 주머니에 들어가지 못하는 게임기가 나왔지만
게임 하는데 크게 불편하지 않고 어느덧 익숙해져버렸다.
오히려 가끔 PS 비타 꺼내서 보면 이거 왜이리 귀엽냐는 생각 종종 드는거 보면 나중에 5, 10년 뒤면 스팀덱 만한 게임기도 아무렇지 않게 들고 쓰고 다닐까 생각중.
휴대폰 크기가 스마트폰 시대 이전까지 점점 작아지다 다시 확 커지는 추세로 생각해보면 결국 기계는 점점 커질 운명이었으려나
가끔 게임보이 미크로 크기마냥 작은 게임기 다시 한 번 나왔으면 좋겠는데,
이젠 게임기 안에 기능이 너무 많아지고 경쟁사도 사실상 없어져서 이젠 미니한 게임기는 레트로 제품 아니면 못 바라보려나..
애초에 휴대용 게임기에 쓰인 potable이라는 용어 자체도 어딘가에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간편히 들 수 있는 것을 가리키는 용어였으니... 뉘앙스 차이지만 조금 다르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