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도가 전혀 다른 두 기기긴 한데 언젠간 둘다 구입할 물건이라 고민이 많이 됩니다.
아이패드는 짬짬히 그림그리면서 빠르게 업로드 할 수 있는 환경, 그리고 출퇴근하면서 지하철에서도 갖고 노는 용도.
맥북은 영상, 그래픽 작업용도로 쓰려고 하는데, 고민이 많이 되네요.
우선 애플 제품을 제대로 써보는건 처음이라 아이패드는 당장 프로 라인으로 사기 보단 에어를 먼저 권하는편(그래도 용량은 256기가..)이긴 하고 맥북은 영상작업용이 우선이긴 하지만 가볍게 들고다니면서 쓰는 노트북으로도 자주 활용할거 같네요.
일단 당장 급한(?)건 아이패드 역할인 그림쪽이라 아이패드를 사고싶은 마음이 더 크긴 합니다.
근데 아이패드 정말 가격이 생각보다 어마어마 하네요.
아직 스트리밍, 클라우드 형식 보단 직접 케이블 연결하고 데이터 옮기는걸 선호하면서 직접 데이터 저장하는 것을 선호해서 64기가는 도저히 못 쓸거 같고...(메신저앱이랑 게임만 몇 개 설치해도 그냥 꽉차니), 적어도 128기가 이상으로 해야하는데, 조금만 가격이 증가해도 가격이 후두둑..
아이패드 리뷰 영상들 찾아다니면서 "가성비" 좋다라는 말 이해가 안 되었는데, 리뷰 날짜들이 22년 초... 그동안 애플이 지네 기기들 가격을 거의 30만 원 이상씩 올려대서 더이상 가성비를 찾기가 힘들어졌네요ㅋㅋㅋ
갤럭시 탭을 사볼까 하다가도 다들 결국 태블릿PC는 무조건 아이패드다(특히 그림용은..?) 라고하니까 참 갤탭은 쳐다보기도 힘든거 같고 애매하네요.
근데 지금 여유 자금이 100만 원 정도라 문제는 기계만 딱 구입할 수 있을 정도..
기기만 100만 원 가량 하니 펜은 또 20만 원 들고.. 필름 값이나 케이스 생각하면... 어우 적어도 +30만 원 정도는 더 생각해야겠더군요.
물론 100만 원 갖고 맥 북은 더더욱 택없긴 합니다만 오늘 잠깐 이마트 갔다가 이런 광고를 봤네요.
m1모델이고 8기가라 아무래도 구세대긴 하지만 99만 원 이라는 가격은 지금 다른데서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직원에게 물어보니 21년도 생산된 오래된 상품이라 배터리 성능이 저하 될 수 있다(새제품), 배터리 교체는 무상으로 가능하다. 이런 점 염두하고 구매해야한다 하니 일단 고민해보고 구입하겠다곤 했습니다.
언젠간 애플 기기를 써 볼 생각이긴 했는데, 주 용도가 그림쪽이라 막상 아이패드가 아닌 맥북으로 다시 노선을 빠꾸는게 괜히 사치인가 고민입니다.
영상 작업 용도론 8기가론 너무 택없긴 한데 가격이 너무 매력적이라 고민이긴 합니다.
애플이 중고가 방어도 좋아서 쓰다 마음에 안 들면 다시 팔라고 하던데..
사실 어제 아이패드 에어 원하는 색상 하나 있던거 놓치니 더 고민되는거... 아니면 한 달 더 참아서 아이패드 프로로 한 번에 가버려?
m1에어 깡통사용자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