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긺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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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실화100%)] 나의 다단계 경험담-5편 (3) 2010/11/06 PM 07:11
대략 1시간여를 힙합에 대한 나의 생각과 자세 이런걸 설파하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좀 지치더라...

그래서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보죠."라고 이야기하니
놈의 얼굴에 화색이 돈다.

대략 30분여를 피라미드에 대한 설명과 비전(한 마디로 좆도 없는 거)
이런 것을 설명 하더라.
그냥 들어줬다.
대충 들으면서 가만 있기도 뭐하니 고개 몇 번 까딱거려주니
이 놈 격하게 좋아한다.
지 혼자 신나서 청년 실업가 이런 게 꿈이 아니라
여기서 만날 수 있는 미래의 현실이라며 설레발을 친다.

결국 결론은 '너 피라미드 할래?' 이거다.

나의 대답은 당연히 "싫어요."

그리고 덧붙였다.
"이거 피라미드 잖아요."

아니랜다.
네트워크 마케팅이라면서 뭐 이걸 누가 생각을 해냈느니
이걸하면 돈을 얼마나 만지느니
저기 계신 저 분은 차가 뭐냐느니

속으로 코웃음을 쳤다
'돈? 은행 여직원은 하루죙일 돈만 만진다...
그리고 차? 니미...중고차 나까마들 봐라 툭하면 벤츠,아우디 몰고댕긴다...'

"암튼 전 싫어요."

이 놈 전략을 바꾸기로 작정을 했는지
일단 사람 자존심을 긁어서 홧김에 시작해 보게 하려나보다.

사회에는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은 한정이 되어있는데
그런 건 대부분 서울대,연고대 이런데 다닌 사람들의 몫이라면서
자기나 나같이 배운 것 없고 머리에 들은 것 없는 사람들은
성공할 수 있는 길은 이 것밖에 없댄다.

'내가 머리에 들은 게 없어?'
한편으로는 화가 나면서도
말싸움에서는 흥분하는 놈이 지는 거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에
나는 다시금 흥분을 가라 앉혔다.



-링크를 클릭하면 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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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카오리    친구신청

저는 피라미드에서 밥사준다고 해서 놀러갔다가 할것같이하고 몇끼 얻어먹고 마지막에 싸우고나왔어요 ㅋㅋ 애들 설명하는게 나름논리적이라고 하는것같은데 ㅋㅋ들어보면 개헛소리 ㅋㅋ잼있는경험하고 놀다왔음.

아스키코드.    친구신청

전 친구랑 사이 멀어짐. 연락 몇일 씹으니까 아에 멀어졌네요...;;

하루루루루루루    친구신청

나 연댄데 욬ㅋㅋ 하면 대박이것 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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