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있었던 일이야.
여친님하고 밥먹고 영화보고 식사하고 쇼핑하고 술먹고 노래방가고 고기먹고
뭐 어쨌든 재밌게 놀았던 하루였지... 집에 데려와서 맥주한잔 더 먹고
재밌었는데 그걸 하려는데.. 그 알잖아 뭔지..
여친님께서 그러는거야 음악좀 듣자고.
그 왜 너희들도 알지? 불끄고 음악틀고 무드등에 촛불키고 막 그러는거..
왜 아니라고? 늬들은 놀이터에 골목길에 체육창고 에서만 그러니? 아 미안..
그럴 일 없는 녀석들이라는거 알어.. 어쨌든 음악 틀으려고 하는데.. 아뿔사..
내 mp3 아는형이 하필 그날 빌려감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른 티비 돌리고 있는데 하필 그날따라 m.net 에서 비틀즈 뭐시기 함 ㅠㅠ
아무리 티비 돌려도 젠장... 뭐 틀어 놓을게 있어야지...
그래서 일단 음악나오는 채널 걸어 놓은게 월드 이벤트 티비 ㅠㅠ
아 젠장 그나마 다행인건 나오는 가수 조항조 였던거야..
다른 트로트였으면 분위기 깼을텐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나의 존슨을 활약하게 도와준 조항조 아저씨 고마워~